시행령 및 감독규정에서는 책무구조도 작성·제출방법, 금융업권별 책무구조도 제출시기, 대표이사 등의 내부통제 등 총괄 관리의무와 구체적인 내용 등 법률에서 위임한 세부사항을 규정했다.
우선 임원 개개인이 책임져야 하는 내부통제 대상 업무의 범위와 내용을 금융회사 스스로 각자 특성을 고려해 책무 배분이 특정 임원에게 편중되지 않도록 책무구조도를...
이사회‧대표이사‧준법감시인‧보고책임자의 자금세탁 방지 업무 책임성과 전문성을 명확히 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김 변호사는 “근래 국내외 감독기관의 검사 및 제재가 강화됨에 따라 각 금융사들은 자금세탁 방지 시스템 구축‧운용을 고도화하고 있으나, 금융거래의 급격한 디지털화와 비대면 거래 등으로 자금세탁 유형과 경로가 한층 복잡해져 어려움에...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가상자산사업자 CEO 간담회에 가상자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있다. 오른쪽부터 조영중 고팍스 대표이사, 오세진 코빗 대표이사, 차명훈 코인원 대표이사,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 조현호 기자 hyunho@
한편, 이사회에 대한 지배주주의 과도한 영향력을 통제하기 위한 핵심지표인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와 회사 경영진의 의사결정 감독을 위한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 설치’ 핵심지표는 미준수 기업 중 각각 98%와 58%가 미준수 사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기업의 지배권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핵심지표 일수록 기업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금융사들과 함께 나눔활동을 했다.
7일 이 원장은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동작구 소재의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금융권과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총 5000만 원)으로 떡·과일·건어물 등 생필품을 구입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했다.
이날 활동에는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이영종...
미국의 '한국계 이민자' 이야기에 관한 높은 관심에 대해 셀린 송 감독은 "꼭 이민자라는 정체성이랑 연결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이 그와 비슷한 걸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사할 수 있는 것처럼 인생을 살면서 시간과 공간을 움직이는 행동을 많이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PFV의 이사인 공사 직원 등은 면밀한 검토 없이 해당 계약에 동의해 PFV에 약 259억 원의 손해를 초래했다. 감사원은 공사에 관련자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도록 통보하고, 감독이 소홀했던 공사 직원들에 대해선 정직 등의 문책을 요구했다.
의왕시의 의왕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도 요건 미달의 민간참여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물류시설용지를...
이날 현장에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상장회사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자 보호를 위한 M&A 제도의 글로벌 정합성 제고방안이 발표됐다. 앞서 지난해 5월 발표한 ‘기업 M&A 지원방안’을 기반으로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김 부위원장은 “그동안 M&A 과정에서 일반주주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다는 의견이...
금융감독원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복현 특수4부(이후 경제범죄형사부로 개편) 부장검사는 국정농단 사태 때부터 삼성의 지배구조 관련 수사를 해왔다.
이미 2020년 6월 변호사‧법학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10대 3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수사 중지와 불기소를 권고하면서 수사 대상조차 아니라는 의견을 냈지만, 검찰은 그해 9월 초 기소를...
등기이사 복귀 가능성도 열렸다고 관측했다.
특히 이 회장은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 타이틀을 되찾고, 스마트폰ㆍ반도체 점유율 1위 및 초격차를 위한 글로벌 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1심의 무죄 판결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항소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삼성 측의 사법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려면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이복현 금융감독...
잠실진주재건축 현장을 찾은 최 대표이사는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노사위험성 평가와 일일 안전회의 시행 등 3대 예방 활동을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특히 위험작업에 대해 위험요소가 확실히 제거됐는지 담당 관리감독자가 누락없이 확인 점검에 완벽히 해 불안전한 상태로 작업이 진행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 ELS(상장지수증권) 관련 불완전판매를 집중 점검한다. 수수료 차별이나 거래조건을 강요한 사례가 있는지 살피는 한편, 피해구제를 위한 배상기준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사들의 잇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EO(최고경영자) 승계, 이사회 운영상황 등을 점검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금감원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감독원은 금융혁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안착을 지원하고, 금융업권별 제도 정비에 나선다. 금융감독의 효율화를 위해 금융감독 디지털 전환 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5일 금감원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금감원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 금융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가상자산법이 안착하도록 지원하고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
시상은 셰이크 나얀 빈 무바라크 알 나얀(Sheikh Nahyan bin Mubarak al Nahyan) 아랍에미리트 관용공존부 장관과 후다 알카미스 카누(Huda Alkhamis-Kanoo) 아부다비음악예술재단 설립자 겸 아부다비 페스티벌 예술감독이 직접 진행했다.
후다 알카미스 카누 이사장은 “이 부회장은 한국 영화 및 음악 산업의 발전을 이끌고 한국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선구적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당시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 부장검사로 수사를 맡았다.
5일 법원의 선고 결과에 따라 삼성은 또다시 '사법리스크'를 맞을 수도 있다. 이 회장은 2021년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지만, 그해 8월 가석방됐고 이듬해 8월 사면됐다. 다만 이 회장은 현재까지도 등기이사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
4대...
'칠수와 만수',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등의 영화를 통해 한국영화의 뉴웨이브를 이끌었던 박광수 감독이 부산국제영화제 신임 이사장으로 위촉됐다.
1일 영화제 측은 "박광수 이사장 후보가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박 이사장은 지난 1996년부터 3년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금융위는 이번 감독규정 정비를 시작으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을 거쳐 자율보안 책임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내부 거버넌스를 재설계해 현업부서부터 최고경영자, 이사회까지 책무를 가지고 금융보안에 관여하도록 하고, 대형 전자금융사고에 대한 사후 책임을 강화한다. 최종적으로는 금융보안 패러다임이 '자율보안체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이 밖에 최고경영자, 이사회 등의 금융보안 의사결정 관여도도 높여 금융권 전반의 금융보안 거버넌스를 두텁게 한다.
금융위는 이번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금융사의 자율적 판단영역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보안 투자를 끌어내기로 했다.
현행 전자감독규정은 상황에 따른 유연한 보안대응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규칙' 중심인 탓에 보안방법을 특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