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가장 큰 장점은 중국 본토로 들어가는 관문이라는 점”이라며 “홍콩이 해외 유입자들에 대한 통제를 완화하면 중국 여행을 재개할 가능성도 줄어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수도 베이징에서만 17일부터 24일까지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을 보인다. 네이멍구와 간쑤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당국은 봉쇄 강화에 나섰다.
전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간 코로나19 물결이 11개 성으로 퍼졌다”며 해당 성 정부에 비상조치를 발령할 것을 촉구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중국 내에서 발생한 사례 대부분은 해외에서 유입된 델타 변이로, 23일 기준 수도 베이징에서 4명, 네이멍구 7명, 간쑤성 6명 등 총 26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베이징시는 31일로 예정됐던...
베이징의 이번 코로나19는 간쑤성과 네이멍구 자치구를 여행한 단체 여행객 중심으로 확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방역당국은 이날 확진자들이 몰려 있는 창핑(昌平)구 일부 주택가를 중위험 지역에서 고위험 지역으로 격상했다. 전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돌입하는 동시에 확진자들이 사는 아파트 단지와 확진자들이 다녀간 건물도 모두...
16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선저우 13호는 16일 0시 23분(현지시간) 중국 서북부 간쑤성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선저우 13호는 발사로부터 9분 42초 후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돼 예정 궤도에 진입했다.
중국유인우주국(CMSA)은 이날 오전 6시 56분께 선저우 13호가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module)인 ‘톈허’와 성공적으로 도킹했다고 발표했다.
선저우...
17일 중국 국영 중앙(CC)TV에 따르면 승무원 3명을 태운 중국의 유인 우주선 선저우 12호는 이날 오전 9시 22분경 중국 서북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운반 로켓 장정-2F Y12에 실려 발사됐다. 이번 발사는 중국의 독자적 우주정거장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승무원을 우주정거장에 태우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쏘아 올린 선저우 12호는 궤도에...
간쑤성 100㎞ 대회에 172명 참가…기상악화에 대응 어려워악천후 예상됐으나 대회 강행했다는 비판도 나와
중국 북동부에서 열린 100km 산악 마라톤 대회 도중 갑작스러운 악천후로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23일 CNN이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악천후가 예상됐던 만큼 일찍 대회를 중단시키지 못해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사고는 전날 오후...
"영화 속 지구 종말 같다" 중국 황사 폭풍
지난 주말 몽골에서 발원한 모래폭풍이 중국을 덮치면서 각종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간쑤성의 한 마을이 황사 폭풍에 뒤덮인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어.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한 마을 전체가 거대한 모래바람에 집어 삼켜졌어.
26일(현지시간) 중국언론 등은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모래...
간쑤성, 랴오닝성, 윈난성, 구이저우성도 1급에서 3급으로 대응 단계를 내렸다.
생산 현장도 점차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현재 장쑤·산둥 같은 지방 공장의 70% 이상이 현재 재가동됐으며, 저장성의 경우에는 이 비율이 90%를 넘어섰다. 앞서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생산능력은 지난 17~21일까지 약 50~60%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
무릇 군사란 작전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는 전술을 헤아리기 어려운 법이므로 바라건대 신을 금성군(金城郡:지금의 간쑤성 난주 부근)으로 보내 주시면 현지를 살펴본 다음 방책을 아뢰겠습니다[百聞不如一見 兵難險度 臣願馳至金城 圖上方略].”
☆ 시사상식 / 파노플리 효과
파노플리(Panoplie)는 ‘집합(Set)’이라는 뜻. 특정 상품을 사며 같은 상품 소비자...
중국 간쑤성 시하 지구에는 모래폭풍 황색경보가 내려졌다. 황사 탓에 시하 지구의 여러 곳은 공기질이 최악의 수준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황사가 한반도까지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중국 북부와 서부 외에도 장쑤(江蘇) 성과 안후이(安徽) 성 등 남부 지역에도 심각한 스모그가 발생했다. 장쑤 성 난징과 안후이 우후(蕪湖)에는 이날 오전을 기해 대기오염...
25일 중국에서는 서북부 지역 간쑤성에서 발생한 초속 17m, 높이 100m 이상의 거대한 모래폭풍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베이징과 주변지역으로까지 에워싸 최악의 스모그를 만들었다.
짙은 안개를 동반한 스모그 때문에 교통도 큰 차질을 빚으면서 베이징 외곽 고속도로와 주요 순환도로가 폐쇄되는 등 몸살을 앓았으며, 26일에는 편서풍을 타고 베이징 주변 지역으로까지...
중국 북동부 간쑤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31중 추돌사고가 일어나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44명이 부상했다고 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사고는 전날 간쑤성 란저우시의 란저우-하이커우 고속도로 란저우남 톨게이트에서 오후 7시 21분께 일어났다.
대형 트레일러 차량이 요금을 내기 위해 줄을 서던 다른 자동차들을 덮치면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한국 농림축산부에 따르면 7월 중순 배추 가격은 전년 대비 28%나 뛰었다.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면서 전력 수급과 전기료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중국 쓰촨성과 간쑤성은 20년 만에 최대 폭우와 13년 만에 찾아온 강한 태풍이 겹치면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봤다. 중국 정부는 1억7000만 위안을 피해 복구 용도로 지출할 계획이다.
선저우11호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간쑤성 소재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장여우샤 중국 인민해방군 총장비부장은 기자회견에서 “발사가 완전히 성공했다”며 “우주선 내 장비가 잘 작동하고 있고 미션 수행을 위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저우11호에 탑승한 우주인은 세 차례 우주비행을 한 베테랑 징하이펑과 이번이 첫...
중국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는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인 우주선 ‘선저우 11호’를 17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17일 오전 8시 30분)에 내몽골 자치구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한다고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선저우 11호는 궤도 진입 후 약 이틀 뒤, 지난달 15일 쏘아 올린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2호와 도킹한 뒤 비행사 2명이 약...
톈궁 2호를 탑재한 로켓 창정(長征) 2호 FT2는 15일 예정시각인 오후 10시4분(현지시간)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다. 특히 중국은 발사 20분 만에 톈궁 2호의 발사 성공을 선포함으로써 자국 우주항공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은 톈궁 2호의 발사 성공을 계기로 미국과 러시아를 맹추격하면서 앞으로 ‘우주굴기’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중국은 16일(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께 간쑤성의 주취안위성발사센터에서 세계 최초의 양자통신위성을 실은 로켓을 발사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양자통신은 양자역학을 응용해 생성된 암호키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도청과 감청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중국은 지난 5년간 양자통신위성을 개발해 왔으며 이...
지난 6월 26일 촬영된 이 영상에는 중국 간쑤성의 한 고등학교에서 술에 취해 교실에 들어온 교사가 수업에 늦은 학생 8명을 수차례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책과 빗자루 등으로 남ㆍ여 학생들의 뺨과 엉덩이를 연달아 구타했다. 이 영상이 웨이보를 통해 퍼지면서 해당 교사에 대한 비난이 이어졌고, 결국 학생들의 부모에게 사과했다.
중국에서 갑자기 불어닥친 회오리바람에 초등생이 상공으로 말려 올라가는 일이 발생했다. 21일 CCTV에 따르면 간쑤성 과저우 소재 초등학교 운동회 도중 발생한 회오리바람에 초등학교 3학년생이 공중으로 말려 올라갔다. 이 학생은 이후 운동장에 떨어졌지만 머리 뒷부분에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측에서는 황사의 주요 발원지인 내몽골자치구와 신장성, 서북 사막지대에 인접한 간쑤성을 비롯해 닝샤, 산시(섬서ㆍ산서), 허베이, 랴오닝, 지린, 허난, 산둥성의 도시들이 포함됐다. 베이징, 톈진 등 주요 도시도 해당된다.
전용선을 이용한 자료 공유는 중국 정부가 타국과 합의한 첫번째 사례다.
향후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측정자료의 공유 대상 도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