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명경찰서는 아내와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 A씨(40대)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이 강력범죄이며 범죄 혐의도 충분히 입증됐지만, 가족 간의 범죄이고 피해자 권익 보호 또한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가족에게 하고픈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라고 말했다.
A 씨는 이틀 전 오후 8시를 전후해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에서 40대 아내 B 씨와 중학생ㆍ초등학생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1년여 전 회사를 그만둔 뒤 별다른 직업이 없던 A 씨는 최근 들어 B 씨와 자주 다퉜고, 이혼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던...
특히 A씨는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안하다. 내가 잘못했다”라고 대답했다.
앞서 A씨는 전날인 25일 오후 8시경 광명시 소하동에 있는 거주지 아파트에서 40대 아내와 중학생·초등학생 아들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부부싸움을 벌인 뒤 아내가 외출하자 두 자녀를 먼저 살해하고 5분여...
이에 가족들은 그날 저녁 실종 신고를 하고 SNS 등을 통해 행방을 수소문했으나 어떤 단서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이들은 모두 시신으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4명의 시신 모두 훼손된 상태였다. 실종자의 가족들은 “건장한 성인 남성 4명이 모두 훼손된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라며 충격에 빠졌다.
사망자 중 한 명인 알렉스 어머니는 “시신을...
‘최근 가장 관심 가진 사건’을 묻자, 권 교수는 “가스라이팅, 그루밍 범죄나 신당동 (역무원 살해) 사건을 다뤄보고 싶다”며 “스토킹 범죄는 강력 범죄의 전조”라고 강조했다. 안정환은 “주식이나 비트코인, 주가 조작 범죄에 관심이 많다. 피해 보는 사람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고, 영화 ‘육사오’에 출연했던 이이경은 “군대에서 일어나는...
15세 소년은 먼저 주택가에서 두 명을 살해한 뒤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 또 3명을 살해하고 2명을 상처입혔다. 10대부터 50대에 이르는 무고한 시민 5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중에는 출근하던 경찰관 1명도 포함되어 있다.
또 다른 경찰관은 총에 맞아 부상을 당했으며 다른 부상자인 59세 여성은 현재 중태 상태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지역 일대를 수색해 집에 숨어...
범행 당일 A씨는 B씨에게 “매달 100~150만원을 줄 테니 집에 찾아오지 말아라”라고 요구했지만, 거절당하자 미리 준비한 도구로 목 졸라 살해했다. 이후 사흘 전 포크레인으로 미리 파놓은 구덩이에 B씨의 사체를 유기했다.
범행 다음 날에는 B씨 가족의 의심을 피하고자 허위 주식계약서를 작성했으며, 이 과정에서 암매장한 B씨의 시신을 다시 꺼내 엄지에 인주를...
재판부는 국가가 장 씨에게 약 19억 원, 최 씨에게 18억 원을 지급하고 가족들에게도 각각 4000만~6억50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총 배상금은 72억 여 원이다.
1990년 1월 4일 부산 낙동강변에서 차량으로 데이트하던 남녀가 괴한들에게 납치돼 여성은 살해되고 남성은 상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장 씨와 최 씨를 용의자로 체포, 법원은 두...
존스의 추종자들은 유가족들의 집에 찾아가 진실을 털어놓으라고 강요하고 심지어는 살해 협박을 하기도 했다.
이러한 음모론은 돈이 됐다. 웹사이트를 통해 총기 난사에 대한 수년간 루머를 퍼뜨리면서 조회 수를 올려 수익을 올렸다. 인포워스의 재정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없으나 재판 증언 등을 종합해보면 해당 사이트는 2016~2018년 사이에...
방청석에 있는 피해자 가족이 극악무도한 가해자를 마주할 때다.
지난달 23일 전 연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병찬이 2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받았다. 판사의 주문에 피해자의 가족은 사형을 요구하며 오열했다. 특히 피해자의 어머니는 재판 직후 기자들 앞에서 “아름답고 화목했던 우리 가족에게 웃음이 사라졌다. 살아도 사는 게 아니다. 피가 끓고, 가슴이...
현장에서 체포된 A씨는 경찰조사에서 현장에 떨어져 있던 칼이 자신의 것이라며 살해 혐의를 인정했다. 연행 당시 A씨는 “할 말이 있냐”라는 물음에 “가족을 사랑한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체다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전공하는 4학년생으로 사이버 보안을 전공하는 3학년생 A씨와 2인실을 함께 썼다. 예비 검시 결과 체다는 날카로운 힘에 의한...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50대 친모가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2-3형사부(이상호 왕정옥 김관용 고법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54) 씨가 형량이 무겁다며 제기한 항소심에서도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은 피고인의 가족관계와 생활환경...
에드워드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스노우볼로 폴의 머리를 내리쳐 살해한다. 자신이 어떤 짓을 벌였는지 갈피도 못 잡고 있을 때, 폴의 전화로 음성 메시지가 도착한다. 가족에게 상처를 주기 싫으니, 관계를 정리하자는 코니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이후 이어지는 이야기에서는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 배우들의 걸출한 심리 묘사가 이어진다. 흔히 목격되는 ‘불륜 미화’...
보도에 따르면 코니의 아들 에드워드는 지난 2015년 여름 친구 2명에게 살해당한 뒤 해당 연못에 버려졌다.
이에 경찰은 시신을 찾기 위해 물을 부분적으로 빼 수색에 나섰으나 시신 일부만 찾고 철수했다. 이에 가족들은 나머지 시신도 수습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 5년이 흘렀다.
보다 못한 엄마 코니는 직접 아들의 나머지 유해 찾기에 나섰다. 남편...
재판부는 국가가 장 씨에게 약 19억 원, 최 씨에게 약 18억 원을 지급하고 가족들에게도 각각 4000만원∼6억5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총 배상금은 72억여원이다.
1990년 1월 낙동강변 도로에서 차량으로 데이트하던 남녀가 괴한들에게 납치돼 여성은 살해되고 남성은 상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경찰은 장 씨와 최 씨를 용의자로 체포, 법원은 두...
스토킹을 당하던 여성이 또 살해됐다. 피해자는 피의자 전주환으로부터 "만나달라"는 연락을 350여 차례나 받는 등 지속적인 스토킹에 시달렸다. 피해자는 혼자 외롭게 법정 싸움을 벌였지만 자신의 일터인 서울지하철 신당역 화장실에서 숨졌다.
시민들은 남녀를 떠나 사회가 제대로 스토킹 피해자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부분에 공분했다.
남성 지인은...
피고인이 유가족 등을 보복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원심의 판결이 가벼워 보인다”며 형량을 더 늘린 이유를 설명했다.
김병찬은 지난해 11월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시 A씨는 스마트워치로 긴급구조 요청을 보냈지만, 경찰은 12분 뒤에...
변호인은 “공소장 내용의 객관적 구성요건과 범행의 고의성은 인정한다”라면서도 피고인의 심신미약을 주장하며 가족 1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그러면서 “범행 당시에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을 입증하기 위해 정신감정을 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딸 B씨(30대)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살해한 혐의로 불구속...
법무부 ‘디지털성범죄 등 대응 TF(태스크포스)’도 “스토킹 처벌법이 제정돼 시행 중이나, 스토킹 피해자가 신변 보호 중 가해자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스토킹 범죄 특성을 고려해 피해자 안전조치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입법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고 방안을 마련해 내부 보고한 바 있다.
당시...
같은 달 서울동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이종채 부장판사)는 신변 보호를 받는 여성 집을 찾아가 가족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석준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이석준은 지난해 12월 택배기사 행세를 하며 신변 보호를 받던 피해자 집에 찾아가 그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당시 13살이던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한 형사전문 변호사는 “스토킹 신고에 앙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