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국 텍사스 발전소에서 일어난 가스 터빈 문제 관련 보상비와 수리비가 치명타를 입혔다. 여기에 2015년 인수한 프랑스 알스톰의 에너지 부문 손실까지 떠안으면서 적자 규모가 커졌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296억 달러이며, 조정 후 주당 순익은 14센트로 블룸버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 평균치인 주당 20센트를 크게 밑돌았다. 전력 부문의...
바나듐은 강철에 소량(전체 중 평균 0.5% 미만) 들어가 강도를 높이는 데 쓰이며 특히 고속 절삭 공구나 크랭크축 같은 자동차 부품, 제트엔진, 가스터빈에 많이 들어간다. 미사일 등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된다.
중국을 중심으로 차세대 2차 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 배터리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점도 바나듐의 가격 상승을...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세계 주요 해군함정의 주 추진기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LM2500 가스터빈 엔진을 전시하고, 관련 창 정비 역량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시스템부문 대표이사는 "향후 한화 방산계열사는 미래 해양기술에 기반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우리 해군의 첨단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가 해양 방위산업 발전에...
GE의 전력 사업은 가스 터빈 시장의 침체에 따라 계속 고전해왔다.
한때 GE는 미국 제조업계를 대표했지만 금융 위기 이후 부진의 늪에서 계속 허덕이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금융 사업을 축소했고, 최근에는 실적이 부진한 사업도 정리할 뜻을 밝혔으며, 실제로 회사의 3개 부문을 해체할 계획도 구체화했다. 6월에는 블루칩으로 구성된...
쌍용양회는 제조원가의 약 30%를 차지하는 전력비 절감을 위해 지난 2016년 이사회 승인을 거쳐 동해공장에 폐열발전설비 공사를 시작, 26개월 동안 약 1천억원을 투자해 킬른 6기에 11개의 보일러를 비롯해 터빈과 냉각탑 등을 설치했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이로써 전체 전력량의 33%인 28만MWh가량을 대체하고 온실가스도 감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공랭식 증기복수기는 발전소나 플랜트 시설의 스팀터빈에서 배출되는 증기를 공기로 식히고, 물로 응축시켜 발전에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내 초대형 천연가스 액화정제시설에 적용되는 공랭식 증기복수기 공급 건이다. 디티에스는 지난해 현대엔지니어링을 통해 이번 사업에서 300억 원 규모의 1차 설비를 수주한...
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혼모심’ 분임조는 경쟁부문인 공공기관 현장개선 분야에 출전해 ‘가스터빈 에너지 변환공정 개선으로 기동지연시간 감소’라는 주제로, 세종발전본부 ‘에코파워’ 분임조는 ‘발전용수 생산공정 개선으로 폐수발생량 감소’라는 주제로 공정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소 운영 등을 인정받아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금상을 받았다....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 쏟는 동시에 고부가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 다가올 불황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화토탈은 납사분해시설(NCC) 사이드 가스 크랙커, 가스터빈 발전기(GTG), 폴리에틸렌(PE) 증설 등에 약 9000억원을 투입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또 5월에는 고순도 노말헵탄의 상업 생산에 돌입,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고 있다.
무역과 지정학적 이유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자산으로 간주하면서 이 지역 방위비 지출을 늘리고 항로 개척을 독려하고 있다. 러시아 최대 민간 가스업체 노바텍은 지난달 특수 액화천연가스(LNG) 탱커를 북극 항로를 거쳐 중국에 도달시켰다.
중국 선사 코스코도 최근 수년간 다목적 선박에 풍력발전 터빈 부품과 기타 중장비 부품들을 실어 북극항로를 통과시켰다.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며 "정부가 무심코 지나치고 마는 기업의 현장애로가 없도록 현장과의 소통 노력을 계속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전용 가스터빈 부품소재기업인 터보파워텍은 발정용 터빈 부품을 국산화해 국내 발전회사에 납품하고, 이를 발판으로 GE, 미쓰비시, 히타치 등 글로벌 기업에 수출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EVTOL은 4~5명을 태우고 최고 시속 402km 속도로 약 800km를 날 수 있다. EVTOL은 가스터빈 엔진이 6개 전기 추진체에 필요한 전력을 저소음으로 생산한다. 날개는 90도로 돌아갈 수 있어 수직이착륙을 가능케 한다. 롤스로이스는 2020년대 초반이나 중반에 자사가 개발하는 항공택시를 상용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양사가 구축한 발전 시스템은 열병합발전 방식으로, LNG를 연소하는 가스터빈을 이용해 공장에 필요한 전력과 스팀을 공급한다. 특히 FEMS 솔루션을 적용, 발전 全 공정을 자동화해 무인 운전도 가능하다.
이번에 구축한 열병합발전 시스템은 그간 울산공장이 운영해온 디젤 비상 발전기를 대체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통해 발전기 관리 효율성 향상은 물론...
현재 GE, 지멘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은 가스터빈이나 경수로의 핵심부품을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해 발전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작기간 50% 단축, 터빈효율 64%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반면 국내 발전사는 3D 프린팅 기술 활용이 손상·마모 부품에 대한 보수 가능성 확인, 밸브와 같은 일부 소형부품 시제작 정도에 그치고 있다. 이는 발전소 현장에서 3D...
액화천연가스(LNG)발전소 확대에 대응한 발전용 가스터빈 시스템 국산화, 석탄화력 발전소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환경설비 국산화 , 고리 1호기 해체대비 및 해체 신산업 육성을 위한 원전해체 기술의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현장의 애로해소를 위해 실증연구 인프라도 강화한다. 실증연구에 올해 전체 에너지 연구개발 예산의 15.5%인 1200억 원을 투자하고...
국내 발전정비시장은 7000억 원대 규모로 일진파워를 비롯한 6개 민간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회 등 정치권에서 독점 문제를 제기하지만 기술력과 경쟁력 문제로 소수 업체 체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복합화력발전은 터빈(가스터빈과 스팀터빈)과 HRSG(폐열회수보일러)가 핵심이다. 이 가운데 일진파워는 터빈 분야 정비가 주력이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2일 "에너지 전환 정책의 성패는 경제성 있는 발전단가 확보 여부에 달려있다"며 "가스터빈 기술의 자립화, 재생에너지 기술의 혁신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인도 뉴델리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제16차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재생에너지와...
한편,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에서 1989년 제일제당 공장 공사를 시작으로 라자왈리 빌딩, 무아라따와르 가스터빈 발전소, IFC2 빌딩 등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무아라따와르 발전소는 당시 인도네시아 전력청(PLN)이 발주한 공사 중 처음으로 공기단축을 실현했으며, 준공 때까지 무재해를 달성해 인도네시아 부통령으로부터 안전관리 대상을...
해당 사업 부문은 두산중공업의 주력인 발전·가스터빈·담수설비와 연관이 깊지 않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26일에는 계열사인 두산엔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소시어스-웰투시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두산그룹은 또 방위산업 비중을 줄이고 있다. 두산은 2016년 장갑차 등을 만드는 두산DST(현 한화디펜스)를 한화테크윈에 매각했다. 현재는...
이 회사는 2015년 이 발전소와 터빈‧발전기 공급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번엔 금호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탈황설비 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이 맡은 탈황설비 기자재 공급 금액만 700억 원 규모다.
탈황설비는 화력발전소의 배기가스 내 대기오염 원인 물질인 황산화물(SOx)을 제거해, 발전소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를 수증기 수준으로 정화해주는...
가스터빈 등 화력발전 관련 기기 판매 침체로 전력 부문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해 사업전망도 불투명하다. 성장 사업으로 밀고 있는 재생에너지 분야도 경쟁 심화로 수주가 2% 줄었다. 전력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90% 급감한 2억6000만 달러에 그쳤다.
그나마 항공기 엔진과 의료기기 부문은 20%에 달하는 매출총이익률로, 그룹 전체의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