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니온, 바나듐 공급…3년 새 10배 급등 소식에 상승세

입력 2018-10-16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희소금속 바나듐(V)의 가격이 3년 사이 10배 이상으로 폭등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니온이 상승세다.

16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유니온은 전일대비 465원(13.30%) 상승한 396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한국광물자원공사는 바나듐(오산화바나듐·V2O5 기준) 가격은 2015년 12월 둘째 주 파운드당 2.38달러에서 올해 10월 둘째 주 파운드당 24.3달러로 10.2배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바나듐은 강철에 소량(전체 중 평균 0.5% 미만) 들어가 강도를 높이는 데 쓰이며 특히 고속 절삭 공구나 크랭크축 같은 자동차 부품, 제트엔진, 가스터빈에 많이 들어간다. 미사일 등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된다.

중국을 중심으로 차세대 2차 전지 중 하나로 꼽히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 배터리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점도 바나듐의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신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 등) 발전의 생산량 편차를 줄여주는 백업 배터리로 바나듐 배터리를 쓰도록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나듐 가격이 폭등하는 주요 원인은 공급 부족에 있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바나듐 수요량은 8만3000t가량에 달하는데, 공급량은 7만9000t가량에 그쳐 4000t이 모자란 상황이라고 업계는 파악한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바냐듐 관련 사업을 벌이고 있는 EG와 유니온이 상승세다. 유니온은 특수시멘트 제조 외에도 바나듐, 몰리브덴과 같은 희유금속도 생산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97,000
    • +0.19%
    • 이더리움
    • 4,758,000
    • +2.1%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95%
    • 리플
    • 745
    • -0.4%
    • 솔라나
    • 204,600
    • +0.39%
    • 에이다
    • 672
    • +0.6%
    • 이오스
    • 1,168
    • -1.02%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0.05%
    • 체인링크
    • 20,190
    • -0.59%
    • 샌드박스
    • 660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