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338만6000마리가 추가로 도살 처분될 예정이어서 도살 처분된 가금류는 1800만 마리를 넘어서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H5N8형이 검출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10㎞를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는 한편,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이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를 조사하기로 했다. 특히 과거 발생한 H5N8형이 국내에 잠복했다가 이번에 발견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한편 유 부총리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관련한 물가 불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닭 수입과 계란 생산 확대 유도 등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는 "정부 차원에서도 AI 확산에 따라 가금류 계란 등의 가격불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산란종계 수입 제고, 생산주령(닭이 알을 낳는 기간) 확대 유도 등 수급안정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닭이나 오리 같은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고병원성 AI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대구환경청과 경북도, 경산시는 AI를 확인한 뒤 큰고니 사체 발견지역 일원에 방역과 출입통제를 하고 있다.
또한 발생지 10㎞ 내에 가금류 이동을 제한하고 이동초소 5곳을 설치해 AI가 축산농가로 번지지 않도록 힘을 쏟고 있다. 발생지 주변 500m 안에는 가금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가금류 농가는 물론 실생활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렇지 않아도 배추와 무, 당근과 파 등 농식품 가격이 작황 부진으로 치솟은 와중에, 밥상에 없어선 안 될 계란까지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 상황이다. 닭과 오리, 메추리 등 가금류의 살처분 매몰 규모는 이미 1500만 수를 넘어선 상태다. AI 전파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농림부에 따르면 영남지역의 가금류 사육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의심신고 대부분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AI 바이러스 확진 판정이 나왔다는 점에서, 영남권까지 바이러스 전이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19일 검역본부의 최종 결과에 따라 우려되던 전국 확산이 현실화될 수 있다. 앞서 6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서...
김 장관은 “국민들은 가금류 사육농장 방문과 주요 철새도래지의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발생농장의 가금류는 모두 살처분되거나 폐기 처분되고 있기 때문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은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만에 하나 AI 바이러스에 오염됐더라도 익히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H5N6형 AI 바이러스로 인한 가금류 살처분 마릿수가 1450만 마리에 이르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날 0시 현재 257농가에서 1066만9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완료됐고, 27농가 378만 마리에 대한 살처분이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 2014년 고병원성 AI(H5N8형) 확산으로 인해 195일 동안 1396만 마리가 도살 처분됐던...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닭과 오리 등 가금류의 살처분 규모가 1400만 마리를 넘어섰다. 2014년 당시 AI 창궐로 195일 동안 1396만 마리를 살처분했던 기록을 훨씬 단축한 역대 최단기간 최대 피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까지 257개 농가에서 살처분한 가금류가 1066만9000마리라고 14일 밝혔다. 닭 846만6000마리(사육대비 5.5%), 오리...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AI 일일점검회의’에 참석해 “가금류 농장 종사자와 방역담당 공무원 등이 방역준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지 않아 AI 확산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우려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방역준칙을 지키지 않은 사례로 거점소독시설 미설치, GPS 미장착 차량운행, 가금농장 출입차량의...
특례보증 대상 기업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조류독감 관련 재난(재해) 중소기업 확인을 받거나 재난(재해)복구자금을 배정받은 직접피해기업과 가금류 가공 및 유통기업 등 간접피해기업이다.
신보는 대상 기업에게 연 0.5%(간접피해기업은 연 1.0%)의 고정보증료율 및 90%의 보증비율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며, 기업당 특례보증한도는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해...
또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을 더욱 광범위하고 체계적으로 강화해 실시해야 한다”고 환경부에 지시했다. 아울러 “전국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실시 상황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함께 이 기간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며 “가금류 농장 종사자와 방역담당 공무원들이 방역준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의 가금류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매일 추가되면서 살처분 규모가 1200만 마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토종닭(충북 청주)과 종오리(전남 나주) 농가의 의심축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토종닭(3만5000수)과 종오리...
1,000만 마리를 넘으면서 역대 최단기간 내 최대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12일 서울의 한 재래시장 축산식품점포내 생닭 매대가 듬성듬성 비어 있다. 정부는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주재로 'AI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3일0시부터 15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 일체에 대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근 기자 foto@
1,000만 마리를 넘으면서 역대 최단기간 내 최대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12일 서울의 한 재래시장 축산식품점포내 생닭 매대가 듬성듬성 비어 있다. 정부는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주재로 'AI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3일0시부터 15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 일체에 대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근 기자 foto@
1,000만 마리를 넘으면서 역대 최단기간 내 최대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12일 서울의 한 재래시장 축산식품점포내 생닭 매대가 듬성듬성 비어 있다. 정부는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주재로 'AI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13일0시부터 15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 일체에 대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이동근 기자 foto@
정부는 AI 비(非)발생 지역인 영남권의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전국 가금류의 일시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전국 가금 관련시설, 차량 등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실시한 후 △13일 0시부터 15일 0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가금류 관련 사람, 차량, 물품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일시 이동중지...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현재까지 야생조류 1건을 제외하고 AI가 발생하지 않은 영남권으로의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10~11일 이 지역의 방역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살아있는 닭 유통 제한에 대한 보완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전국 가금류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명령도 추가로 발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4일는 전북 부안이나 충북 음성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항공방제를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AI 최초 의심 신고가 들어온 지 25일 만에 도살 처분된 가금류는 1000만 마리에 육박한다. 이는 AI 피해가 가장 컸던 2014년 100여 일 만에 1400만 마리가 살 처분된 것보다 빠른 속도다.
AI 발생지역으로부터 살아있는 가금류의 이동을 금지하고, 경남·북 지역으로 이동하는 가금 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조치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 지역에서 병아리 신규 입식 등을 반드시 방역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도록 조치하는 한편, 발생 시·도와 연접한 지역 및 주요 도로에 차량 이동 통제와 소독 초소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밖에 계란 운반차량 중...
당시 발생한 AI로 농가에서 키우던 가금류 500만 마리가 살처분됐고, 관련 산업은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
문제는 AI가 연례행사처럼 되풀이 되고 있다는 데 있다. 실제로 지난 2003년 12월~2004년 3월 10개 시?군 19곳에서 H5N1형이 발병, 닭과 오리 등 528만 마리가 살처분된데 이어, 2006년 11월~2007년 3월에도 H5N1형이 발병해 닭과 오리 등 280만 마리를 처분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