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서금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부업계의 가계신용대출 신규 금액은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가계대출 규모는 1조 원 안팎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 동기(4조1000억) 대비 25%에 불과하다.
이들이 대출 창구를 걸어 잠그는 이유는 역마진 우려 때문이다. 최저신용자...
이미 보유한 캐피탈업권 대출금액이 커 제1금융권 대출로 바꾸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A 씨는 '상생금융'에 관한 기사를 접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은행지점을 방문했다. 은행에서 '제2금융권 대환대출' 상담을 받은 A 씨는 연 12%대 고금리 대출 전액을 금리 7.67%의 은행 대출로 상환할 수 있게 됐다.
'상생금융'이란 중도상환 수수료...
이어 “이번 대책은 공급 확대 및 PF 리스크 경감 측면에서는 분명 긍정적이지만, 가계부채 리스크의 확대를 우려해 수요 활성화 대책은 내놓지 못했다는 점에서 냉각된 현재 부동산 경기에는 미미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PF 대출 보증한도를 늘리고, 부실 사업장을 직접 인수하는 금액이 늘어나면서 PF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경감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PF부실...
최근 은행채 금리가 오르고 있는 데다 정부의 가계대출 단속으로 신용대출 금리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예·적금 담보대출은 가입한 수신상품에 가산금리 연 1.0~1.25%포인트(p) 가량을 더해 대출금리를 결정한다. 예컨대 연 3.5% 금리에 1000만 원의 정기예금을 가지고 있다면 최대 950만 원까지 연 4.75%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기존 신용대출보다 대출금액이 큰 주택 관련 대출로까지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 범위를 넓혀 서민들의 이자 절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도다. 앞서 5월 선보인 신용대출 대환대출 서비스의 평균 금리 하락 폭은 1.5%포인트(p)이고 연간 총이자 절감액은 약 300억 원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기준 가계대출 잔액 중 주담대와 전세대출은 약...
주담대·전세대출 대환대출 인프라 추가금융당국 가계대출 옥죄기와 엇박자 지적시중은행-인뱅간 치열한 금리 경쟁 우려DSR 규제 여전해 갈아타기 한계 지적도
금융당국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도 대환대출 인프라에 추가하기로 하면서 최근 가계대출 옥죄기 정책과 엇박자를 내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주담대나 전세대출 시장의 경우 신용대출보다 규모가...
25일 금융위원회는 대환대출 인프라 이용대상 대출 범위를 기존 신용대출에서 대출금액이 큰 아파트 주담대와 전세대출로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가계대출 잔액 중 신용대출은 약 238조 원인 데 반해 주담대(769조1000억 원)와 전세대출(202조3000억 원)은 4배인 약 971조40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으로...
올해는 3.6배 급등해 법인, 가계대출 등 전 대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다른 비은행업권과 비교했을 때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과 상승 폭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5.17%일 때 상호금융권 연체율은 2.22%, 여신전문금융업권의...
공급된 대출 금액은 약 9766억 원으로 추산된다.
24일 은행연에 따르면 은행권, 여전업권, 보험업권 등 금융사 19곳이 올해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 시행 중에 있다. 8월 말까지 집행된 실적은 4700억 원 수준으로 혜택을 본 소비자 수는 은행권 기준 약 174만 명으로 추산된다.
가계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원리금 상환 부담 경감 등 상생금융으로 소비자가 받게 될...
신청금액은 35조4107억 원으로, 올해 목표공급액(39조6000억 원)의 89.4%를 채웠다. 소액생계비대출 역시 7월 말 기준 총 484억4000만 원(대출 건수 7만9293건)이 공급됐다.
서민들은 정책금융상품에 매달리며 갈수록 어려운 현 상황을 이겨내고자 발버둥치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도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단순히 은행권을 옥죄서 서민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연체 기간이 3개월을 넘은 대출금액이 여신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부실자산이 많음을 뜻한다.
특히 인터넷은행의 건전성 지표 악화가 두드러졌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월 말 기준 0.66%로, 전년 동기(0.32%)대비 0.34%p 상승했다. 이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같은 기간...
NH농협은행은 1234억 원을 공급해 연간 공급 계획 금액의 56.1%를 채웠다.
신한은행에서 2분기 취급한 민간 중금리 대출은 604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에 제시한 연간 공급 계획 금액(1800억 원)의 33.5%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나은행은 연간 공급 계획 금액으로 2500억 원을 제시했는데 28.8%에 해당한 720억 원을 공급했다.
은행은 사잇돌 대출에 대한 수요가...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부업계의 가계신용대출 신규 금액은 6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대부업계 가계대출 규모는 1조 원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대부업계의 가계대출 규모(4조1000억 원)의 4분의1 수준이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50년 만기 주담대 상품을 지목하면서다.
6일 IBK기업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최장 만기를 50년에서 40년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50년 만기 상품을 출시한 지 약 한 달 만에 판매를 중단하는 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위해 주담대 최장만기를 40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또 다른 대형저축은행 관계자는 "전체 여신에서 가계자금 대출 비중이 적지 않아 개인 연체채권이 매각되면 연체율이 낮아지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3~4분기쯤 되면 부실 채권이 매각돼 연체율이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위는 현재까지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일부 대형 저축은행과...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전날 KB국민·하나·NH농협·Sh수협은행, 카카오뱅크 등 대출 담당 임원(부행장)과 은행연합회 임원을 불러 가계대출 관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금융당국 관계자들은 가계대출 규제 방안의 하나로 50년 만기 주담대의 만기 기간은 유지하되, DSR 산정 시에는 만기를 40년으로 간주해 계산해 달라고 했다.
만기가...
한 카드사 관계자는 “장기간 카드 미사용 혹은 카드 사용 감소, 대출 증가, 소득대비 한도가 높으면 하향되는 경우도 있다”며 “한도 축소가 부당한 경우 카드사에 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원 등을 제출해 재평가의 여지도 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모범규준에 따라 정기적으로 한도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최근 고객들의 이용 한도가 축소되는...
사업자 대출로 모자라 신용대출까지 끌어다 쓴 자영업자들은 프로그램 시행 초기부터 지원 대상을 가계대출까지 넓혀달라고 주장해왔다.
이번 개편안은 금융당국이 자영업자들의 목소리에 화답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에 따른 조치이기도 하다. 실제 저금리로 시행 이후 이달 24일까지 실행 금액은 약 1조 원에 그쳤다. 전체 목표 공급액인 9조5000억...
사업용도지출금액은 부가세신고서나 사업장현황신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매입금액, 원천징수이행상황신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소득지급액, 사업장 임대차계약서나 종합소득세 신고서를 통해 확인되는 임차료의 합산금액으로 산정한다.
가계신용대출 저금리 대환은 '저금리로.kr'을 통해 신청대상 대출과 자세한 신청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과 상담은...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중·저신용자들이 카드사 대출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이자 부담으로 한계에 부딪힌 차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 또 다른 지표가 리볼빙이다.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은 당장 돈을 갚을 여력이 없는 차주들이 많이 이용하고, 금리가 약 20%에 육박하는 만큼 리볼빙의 증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