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먹고살기 바쁜 거제시 주민들에게 선거는 사치일 뿐이다.
◇거제시 경기 침체… 정치 관심 없다= 지난달 30일 경상남도 거제시 고현터미널 앞에서 기호 2번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만났다. 목에 플래카드를 걸고 퇴근하는 시민들에게 연신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투표해 달라는 변 후보의 간절한 인사였다. “경기가 좋지 않아...
그래서 4·13총선을 향한 파주 민심의 핵심은 ‘개발’이다. 위기에 직면한 파주경제를 살릴 수 있는 구원투수를 원하고 있다.
전통적 여당 텃밭으로 불리는 파주을의 경우 류화선 전 파주시장이 막말 논란으로 경선을 치르지 못하고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 ‘다여 일야(새누리당 황진하, 더불어민주당 박정)’ 구도가 형성됐다. 특히 후보들은 낙후된...
4·13총선 유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에도 지역 사람들의 관심은 매우 낮았다.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는 유세 차량과 현수막, 공약피켓은 온데간데없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선거 송도 들을 수 없었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하며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는 지지자들 모습도 이곳에선 찾기 어려웠다. 이런 모습들이 어쩌면 이 지역의 총선 분위기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서울 서남부 경제의 중심축인 서울디지털 산업단지(가산·구로디지털단지, G밸리) 경기가 최근 몇 년간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인근 지역구 유력 국회의원 후보들도 제각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입주기업인은 각 후보의 해법에 만족스럽지 않다는 반응이다.
입주기업인들이 산업단지의 경기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사항을 종합하면 △업종규제...
# 4·13총선을 채 열흘도 남기지 않은 4일 오후.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지역 후보들의 유세가 소란스럽게 벌어지는 것이 당연한 때였다. 그러나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중심가는 이상하리만치 적막했다. 수많은 인파가 거리를 오가고 있었지만 이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정치인은 없었다. 인근의 구로디지털단지 회사 밀집지역으로 자리를 옮겨봐도...
이투데이가 4·13총선을 앞두고 전국 분야별 경제 거점 지역의 민심을 밀착 취재합니다.
기존의 후보자 선거운동 중심의 취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민심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지역민의 실질적 염원을 총선 공약에 반영하고, 20대 국회 의정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향상된 여성의 사회적...
이번 총선부터 괴산까지 합쳐 선거구가 결정되면서 ‘남부 4군'으로 치르게 됐다. 기존 남부 3군과 정서나 생활권이 다른 괴산은 이번 선거의 판도를 가를 핵심 지역으로 부상했다. 이에 10년 차이 동향에다 각각 여야 경제전문가로 통하는 이들은 괴산 민심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4·13총선 일정을 감안할 때 법안 처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총선용 정책이란 비판이 나온다.
이날 협의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등 관계부처 수장이 총출동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규제 프리존 도입 방안은 지역의 특색을 활용해 지역경제를...
장기 불황으로 민심이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민생경제를 실질적으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경제인과 기업인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금융인 비례대표 물망에 올랐던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이 예정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 전 부위원장은 햇살론,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등 서민금융정책을 주로 연구해 온 학자 출신...
장기 불황에 빠진 경기를 고려할때 민심이 경제난 극복과 일자리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민생경제를 실질적으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기업인 출신들의 비례대표 순번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부회장은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지역이기주의를 넘어선 대승적인 차원에서 남해안 시대를 주장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목포권...
박근혜 대통령이 4·13총선을 한 달여 앞둔 시점에 대구를 방문하면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박 대통령은 10일 오전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이 대구를 찾은 건 지난해 9월 이후 6달 만이다.
청와대는 이미 예정된 일정이었던 데다 총선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후보들 사이에서는 이미 희비가...
더민주는 오는 4·13 총선에서 광주 서을의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 '저격수'로 영입인사인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격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은 제1야당인 더민주의 신인과 제2 야당 대표인 5선 출신의 '거물'간 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이 같은 입장은 선거 때마다 더민주의 발목을 잡아온 '종북 프레임'에서 벗어나고 민생경제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기 위한 전략으로도 분석된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 더민주 대북정책의 근간인 햇볕정책이 흔들리는 것은 야당의 정체성 문제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당장 국민의당은 물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렸던 박지원 의원도 '북한 궤멸론'을...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난 설 명절에 지역 곳곳을 돌며
우리 경제에 대해 많이 걱정하시는 민심을
생생히 듣고 오셨을 것입니다.
서민들의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하겠다고 약속하셨고
각 지역을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하셨던 그 말대로
경제활성화와 민생법안을 지체 없이 통과시켜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제출된 지 벌써 3년 반이...
이어 “오랜 국정경험과 전문성을 정권교체에 쏟아 위기에 처한 한국경제를 살려내고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를 실현하여 반드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의원은 4·13 총선에서 과거 자신의 지역구였던 광주 광산을에 출마할 예정이다. 최근 더민주를 탈당해 안철수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당(가칭)’에 합류한 권은희 의원과의 대결이 예상된다.
이 전...
그의 임기 중 마지막 신년 국정연설이기도 했지만 중국의 경기 둔화와 중동·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민심이 흉흉한 가운데서도 자국 경제와 안보 두 가지 문제에 있어선 크게 진전을 보였다고 자평했으니 말이다.
현재 미 국민 사이에선 자국에 대한 테러 위협은 물론 해외에서 벌어진 사회 불안으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4. 시장서 돌아야 할 돈이 국고에만 쌓이면? 경제도 빨간불
납세자들은 폭등한 담뱃세로 최초 흡연자들의 가처분소득이 줄어 소비가 감소한 결과 시중에 돌아야 할 돈이 급격히 줄어 최근의 경기침체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 올 들어 매일 담배 1갑 피우는 흡연자 1명이 작년보다 갑당 2000원을 더 담뱃값으로 지출한 결과 해당 금액만큼 다른...
고위공직자는 선거일인 4월 13일의 90일 전인 내년 1월 13일이 사퇴 시한이며, 선출직은 선거 120일 전에만 물러나면 된다.
또한 공기업을 포함한 기업인 간부가 37명, 언론인이 15명으로 집계됐다.
◇고위 관료 출신 누가 나오나 = 이번 총선 출마자 중에서도 고위관료를 지낸 인사들이 가장 많았다. 국회의원을 겸직 중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5인...
그게 남자답고 책임감 있는 자세라고 생각해왔다"며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았던 이유"라고 말했다.
한때 관계가 소원했던 고려대 장하성 교수와의 오는 13일 공개 회동에 대해선 "장 교수와는 오래전부터 계속 만나뵙고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제에 대해 같이 고민을 나눠왔다"며 관계 회복 의지를 드러냈다.
◇ 민심은 '경제 살리기'를 택했다
7.30 재보선 새누리 11곳서 승리… '정권심판' 새정연 텃밭서도 참패
민심은 ‘정권심판’ 대신 ‘경제 살리기’를 택했다. 국회의원 선거만 15곳에서 치러진 7.30재·보궐선거에서 경제 살리기를 전면에 내세운 새누리당은 정권 심판론으로 맞선 새정치민주연합을 ‘11대 4’로 크게 물리쳤다. 여름휴가와 겹쳐 32.9%로 낮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