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물 새는 차량 대책 나섰다… “5년간 책임질 것”

입력 2013-08-0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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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누수 관련 보증수리 기간을 대폭 늘린다. 최근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누수 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현대기아차는 누수가 발생한 차종에 대해 통상 2년 4만km, 3년 6만km 수준인 누수 관련 보증수리기간을 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집중 호우로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누수 건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누수관련 무상수리 조치를 통해 고객분들의 불편함을 신속히 해결해 드리는 것은 물론,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적극적으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누수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과 점검을 통해 신규 생산 중인 차량에 대한 누수 방지 보완작업을 완벽히 마쳤다. 현재 신규 생산 차량에서는 누수현상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싼타페 차량의 누수와 관련해 운전자들이 제조사 측에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이 확산됐다.

사건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현대·기아차 측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일부 차량에서 발생한 누수 문제를 차체 판넬 이음부에 실링 처리 미흡 등의 원인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전국 서비스네트워크를 통해 실러 도포가 미흡한 부위에 추가로 도포하는 등의 무상수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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