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미 지표 개선 vs. 중국 경기 둔화 우려…닛케이 0.40%↑

입력 2013-07-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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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8일 오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한 반면 중화권은 중국의 경제 둔화 전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40% 상승한 1만4366.70을, 토픽스지수는 0.28% 오른 1191.93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14% 하락한 1964.27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9% 내린 7938.85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91% 내린 3141.01에, 홍콩증시 홍콩항셍 지수는 2.13% 하락한 2만0411.31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일(현지시간)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9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망치 16만5000건을 넘어선 수준이다.

일본 재무성은 이날 5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동기대비 58.1% 증가한 5407억 엔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6000억 엔에는 못미치는 수준이나 엔화 약세를 바탕으로 일본 경제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킴 도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 멀티애셋 투자전략 책임자는 “미국 고용지표는 시장 전망치보다 좋았다”며 “일본 내 리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어 일본증시 강세와 엔화 약세인 상황도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증시는 엔화 가치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101.27엔을 기록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유니클로 브랜드를 보유한 패스트리테일링은 2.03% 급등했다.

샤프는 2.74%, 토요타는 0.17%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에 스프린트넥스텔 인수에 대해 최종 승인을 얻었다는 소식에 1.4% 뛰었다.

중국증시는 자국의 경제 성장 둔화 전망에 하락했다.

중국증권보는 이날 중국의 6월 수출 증가가 약화했거나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을 것이라며 2분기 GDP의 부진을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를 7.5%로 제시하고 있다.

공상은행은 0.51% 떨어졌고 부동산개발업체 차이나반케는 1.5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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