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도 아웃도어 바람… 비수기가 없다

입력 2013-04-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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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가 20대 이하 젊은 소비자를 끌어들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등산복에 패션을 결합한 ‘캐주얼 아웃도어’ 콘셉트가 먹혔다는 분석이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3월 한달 간 18~29세 고객의 아웃도어 구매액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94% 증가했다. 인터파크에서도 3월 한 달간 1020세대의 아웃도어제품 구매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G마켓에서는 3월 한달 간 아웃도어 제품을 구매한 20대 고객 수가 작년 동기대비 339% 증가했다.

1020 세대의 아웃도어 사랑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까지 이어졌다. AK플라자는 올해 3월 1020 세대의 아웃도어 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구매회원 수가 32.3% 증가하고 매출도 24.9%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웃도어를 찾는 젊은 층의 증가는 경기불황이었던 지난해부터 이미 도드라졌다. 지난해 1월~8월 1020 세대의 아웃도어 매출 비중은 10.3%로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이는 2008년 같은 기간인 5.3%에 비해 2배가량 높아진 수치다.

젊은 층의 아웃도어 수요증가는 등산복 디자인의 진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웃도어 업계는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기능성을 살린 디자인에 부쩍 신경을 써왔다.

인터파크쇼핑 아웃도어의류 김기성 CM은 “스타일에 민감한 1020세대들의 요구에 맞춰 아웃도어 의류에도 디자인적인 요소가 강화됐다”며 “기존 등산복 이미지를 탈피해 캐주얼 감성을 강조한 제품들이 대거 출시 되면서 1020 세대의 아웃도어 의류 구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닷컴 의류MD도 “최근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젊은 감각의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의류 출시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는 아웃도어 패션을 선호하는 고객연령층의 범위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아웃도어 열풍을 설명했다.

아웃도어 업체들의 활발한 마케팅도 한몫하고 있다. 업계는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SNS 활용, 아이돌·젊은 배우 광고 모델 선정 등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웃도어 업체 아이더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한 이벤트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며“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며 온라인 매출에 신경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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