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정무위 업무보고]성장동력으로서 금융한류 확산

입력 2013-04-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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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은 1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성장동력으로서 금융한류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흥국들은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과 그 원동력이 된 금융인프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수한 금융인프라, 성공적인 위기극복 경험 등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교두보로 금융한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금융위는 협력국가에 금융인프라 수출과 연계된 금융지식공유 사업(KSP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금융인프라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이를 통해 구축된 해외 금융당국과의 네트워크를 KSP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금융인프라 수출을 위해 지난 2011년 구성된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올해 설립된 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를 활성화해 각 기관의 금융인프라 수출, KSP 경험, 네트워크 등을 적극 공유키로 했다.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고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외협력기금(EDCF) 및 기타 관계부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또 세계 주요 20개국(G20) 등 선진국을 비롯해 신흥국과도 MOU를 지속적으로 추진, 해외 금융당국과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해외금융 협력을 확대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향후 금융산업을 이끌 금융인력 양성에도 선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금융위는 부산 금융중심지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KAIST에 3억원을 출연, KAIST 부산 금융전문대학원 설립 연구용역을 실시키로 했다. 설립 방안이 나오면 미래창조과학부, 기획재정부,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 금융전문대학원 설립 관련 추진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부산을 해양·파생금융 특화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 금융기관 재직자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인력 양성교육도 지원키로 했다. 올해 예산 및 교육인원은 1억2500만원, 280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녹색금융 특화 MBA(KAIST·고려대)를 지원, 신성장동력인 녹색산업·금융 성장에 필요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키로 했다. 올해 예산과 교육인원은 10억8000만원, 9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고령화로 인해 개인의 자산형성·운용에 대한 새로운 금융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금융수요 증가에 대한 신상품 및 신판매채널 개발 등을 통해 관련시장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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