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동력이 해법이다]GS그룹, 에너지ㆍ석유화학 균형성장 주력

입력 2013-03-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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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차별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술 및 품질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있다. 더불어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불확실성에 대비해 계열사별 질적 성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우선 지주회사인 ㈜GS의 물적 분할을 통해 지난해 1월 설립한 사업지주회사인 GS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관련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GS에너지는 지난해 6월 GS칼텍스로부터 녹색성장, 자원개발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13개 자회사 및 지분투자회사, 4개의 유전개발 광구, 충남 보령의 LNG터미널 부지, 서울 성내동 신에너지연구센터 등을 인수해 그룹의 에너지·석유화학 사업의 다각화와 균형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GS칼텍스는 기존의 정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부문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지상유전으로 불리는 고도화 시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 현재 고도화 비율 1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는 최근 제4고도화 시설인 하루 5만3000배럴 처리 규모 VGOFCC(감압가스오일 유동상 촉매 분해시설)을 100% 상업 가동했다. 4차 고도화 시설 완공으로 총처리 용량은 하루 26만8000배럴, 고도화 비율은 34.6%로 올라갔다. 이전까지 GS칼텍스의 고도화처리 용량은 21만5000배럴, 고도화 비율은 27.7%였다.

국내 최초의 민간발전회사인 GS EPS는 현재 충남 당진에서 운영 중인 1000MW급 LNG 복합화력발전소 1, 2호기에 이어 추가로 400MW급 3호기를 올해 완공할 예정이다. 3호기는 국내 최초로 발전 효율이 60% 이상(LHV)인 최신 ‘H-Class’ 가스터빈이 장착된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오른쪽)이 서울 성내동 신에너지연구센터를 방문해 대체에너지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종합상사인 GS글로벌은 지난해 5월 미국의 롱펠로에너지 자회사가 보유한 ‘오클라호마 육상 네마하(Nemaha) 광구’ 지분 20%를 인수하며 해외자원 개발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네하마 광구의 탐사 자원량은 1억BOE(석유환산배럴)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향후 9년간 투자비는 약 3억 달러에 이른다.

GS글로벌은 중국 해남도 우드펠렛 합작투자 및 바이오 디젤 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GS건설은 지난해 5월 국내 건선사로는 처음으로 유럽(스페인)의 수처리 업체인 이니마를 인수하며 신성장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니마는 역삼투압방식(RO) 담수플랜트 시장에서 세계 10위권에 속한 글로벌 기업이다. GS건설은 이니마 인수를 계기로 세계적인 수처리 업체로 발돋움한다는 각오다.

이밖에 GS샵은 홈쇼핑 영업 노하우와 우수한 상품을 경쟁력으로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우수한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태는 등 GS샵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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