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평 마지막 온라인 응시 된다…2028학년도부터 전면 현장시험

입력 2026-06-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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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원,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 발표
실사용자 감소로 온라인 방식 종료
9월 2일 시행·19일부터 접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3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3일 서울 광진구 광남고등학교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는 9월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를 끝으로 온라인 응시를 종료한다. 코로나19 시기 도입된 온라인 응시 제도가 사실상 막을 내리면서 2028학년도부터는 모든 수험생이 시험장에서만 모의평가를 치르게 된다.

평가원은 17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온라인 응시를 이번 9월 모의평가 시행을 끝으로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가원은 종료 배경으로 실사용자 수 감소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부터는 모든 응시자가 지정된 시험장에서 현장 응시해야 한다. 다만 이번 9월 모의평가까지는 온라인 응시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가 가능하며 운영 기간은 9월 2일 오후 3시부터 3일 오후 9시까지다. 평가원은 기존과 같이 모든 영역의 문제지와 답안지를 수능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7학년도 9월 모의평가는 9월 2일 전국에서 실시된다. 응시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및 2026년도 제2회 검정고시 접수자 등이다. 접수 기간은 6월 19일부터 7월 1일까지다.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 또는 지정 학원에서 접수할 수 있다. 검정고시생 등은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이나 응시 가능한 학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해결 가능한 문항을 중심으로 출제하고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의 연계율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은 배제하고 적정 변별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가 유지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중 1과목, 수학은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중 1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가 적용된다.

응시 수수료는 재학생의 경우 국고로 지원되며 졸업생과 기타 응시생은 1만2000원을 납부해야 한다.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1388' 누리집을 통해 응시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성적표는 9월 29일 배부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과목으로, 응시하지 않을 경우 시험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를 받을 수 없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능 전 마지막 평가원 주관 전국 단위 시험이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졸업생 등 N수생이 9만6931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19.8%를 차지해 역대 최고 비율을 기록한 만큼, 9월 모의평가 역시 본수능 경쟁 구도를 가늠할 주요 시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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