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n수생이 대거 합류했지만 전년만큼 강세를 보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진학사가 자사 정시 합격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지난해 수능 응시생 16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4학년도 졸업생의 수능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평균은 71.34점으로 2023학년도 72.16점에 비해 낮아졌다.
수능 시험 경험이 있는...
종로학원 "교대 정원 감축에도 37% 수준 유지할 듯"내신 2.8등급도 수시 합격권…정시 수능은 77.8점
13년 만에 전국 교육대학의 모집정원이 12% 감축된 가운데 올해 입시에서 지방 교대의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37%로 확대됐다. 지방 교대 지역인재전형은 수능 3~4등급대도 합격권에 들어 합격선과 경쟁률이 수도권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인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 6개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그중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방법에 변화를 준 대학이 있어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가장 변화가 큰 곳은 한양대다. 그간 모든 수시 전형에서 수능을 반영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교과전형을 비롯한 일부 전형에...
올해 수능에서 킬러 문항 배제 원칙이 이어진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다. 정부는 지난해 수능에서 공교육 과정을 벗어난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문제를 출제했는데, 올해도 같은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수능은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도 변별력을 확보해 만점자가 단 1명만 나와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에 오승걸 평가원장은...
수학 과목에 대해서는 이하영 이투스 수학 강사는 “고난도 문항을 연습할 수 있는 문제집을 선정해 적어도 5주 전부터 2~3주간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문제를 다 풀어보고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해야 한다”면서 “내신시험은 지엽적인 범위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수능 문제보다 조금 더 복잡하고, 다양한 것을 물어보는 문항이 등장할 수 있어 다양한...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수능 최저조건이 있지만, 학교장추천전형과 논술전형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영화 전공을 희망할 경우 명지대 교과전형과 한양대 논술전형에 지원해볼 수 있다. 명지대의 경우 2단계 전형으로 면접까지 치르기 때문에 면접 대비가 필요하다. 한양대 논술전형은 학생부가 10%가 반영되지만 내신 성적이 아닌 출결, 봉사활동 등을...
그러자 A 씨가 “집안 형편상 저와 동생 둘 다 대학은 다닐 수 없는 상황이라 동생이 대학에 가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돈 모으려는 것이라 말씀드렸다”라며 “수능 점수를 묻길래 말했더니 ‘내일부터 나와. 아니 오늘 시간 돼? 그냥 오늘부터 일해’라며 바로 채용해줬다”라고 밝혔다.
이후 박명수는 머리를 자르라며 2만 원을 쥐여주기도 했고, 연장 근무를 시키며...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는 모든 과목에서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쉬운 난이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고3 수험생들은 이번 성적을 바탕으로 자신이 취약한 과목과 문제 유형 등을 분석해 수능 준비에 활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29일 입시전문가들이 3월 학평을 분석한 결과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 수능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평가원, 2025학년도 수능 기본계획 발표오승걸 평가원장 "적정 난이도 출제할 것"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킬러 문항 출제가 배제된다. 올해는 의대 정원이 2000명 늘어나고 무전공 입학 확대 등의 다양한 변수가 있어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한 적정 난이도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오승걸...
올해 11월 14일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킬러 문항 출제가 배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의대 정원 증원과 무전공 입학 확대 등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 올해 수능을 적정 난이도로 출제한다는 방침이다.
평가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교육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수능과 사교육 간 유사문항 출제를 방지하고 수능 출제진과 사교육 간 카르텔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교육부는 사교육 업체와 유착한 현직 교사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는다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 의혹이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사실로 확인되면서 해당...
학력평가는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형태의 모의 평가로 서울, 부산, 인천, 경기 4개 교육청에서 번갈아 주관한다.
3월 학력평가는 2025학년도 수능 체제에 맞춰 구성됐다. 고3 학생의 경우 고2 때와 달리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는 점에 유의해 선택과목 미표기로 인한 채점불가 오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비수도권 의대는 수능 고득점자가 적은 정시에서 지역인재전형으로 선발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종로학원이 평가원의 전국 지역별 1등급 학생 수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1등급을 받은 고3 학생들 중 지방권 학생은 3346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정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부터 비수도권 의대 정원은 3662명으로 늘어난다....
이어 “지방권의 경우 의대 모집 정원이 수능 1등급 학생 수를 초과하는 일이 사상 최초로 발생했다”면서 “지방권에서는 1등급 학생이 아니더라도 의대에 진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종로학원이 평가원의 전국 지역별 1등급 학생수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23학년도 수학 1등급을 받은 고3 학생들 중 지방권 학생은 3346명으로 추정된다. 이번 정부...
수도권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수학 1등급을 받은 고3 학생 수가 의대 모집정원 대비 6.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수도권 수학 1등급 학생 수는 지방권 전체 의대 입학정원의 1.7배 수준에 그쳤다.
1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은 수도권 소재 고등학교 3학년생은 62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수도권 12개...
먼저 EBS는 강사별 ‘풀-커리큘럼’ 서비스를 도입해 한 명의 강사가 기초 개념부터 내신, 특강, 모의고사, 수능에 이르기까지 모든 강의를 도맡아 진행하도록 한다. 지금은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처럼 필수 교재 위주로 강의가 이뤄진다.
EBS는 이를 위해 일부 인기 강사의 강좌부터 ‘강사별 연간 커리큘럼’을 ‘고등학교 3년 커리큘럼’으로 전환하고...
최근 의대 쏠림과 지난해 6월 킬러문항 배제 방침 이후 수능 출제 기조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불안감에 고교생들이 사교육 업체를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명백하게 영향이 없었다고 할 수 없고 일부 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의대 입학정원 확대 논의가 지난해 본격화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
교육부는...
이들은 “발표된 추진 방안 중 가장 먼저 제시된 것은 공정한 수능 실현, 사교육 카르텔 집중 대응, 공정한 입시체제 구축이었다”면서 “이번에 다시 확인된 기록적인 사교육비 수치는 일부의 위법적 행위가 아닌 대학서열화, 변별을 교육의 제일 목표로 삼은 교육정책과 제도 전반에 근본 원인이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실을 전쟁터로...
전문가들은 정부의 사교육 대책에도 사교육비가 전혀 줄지 못하는 원인으로 의대 열풍과 수능 킬러문항 배제 논란, 자율형사립고·외고 존치 등을 꼽는다. 공교육과 대학 입시의 엇박자로 학생들이 결국 학원가로 몰리게 된다는 것이다.
송경원 녹색정의당 정책위원은 "3년 연속 사교육비가 증가했다는 것은 정책 실패라고 해도 할 말이 없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