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오예진-김제덕, 양궁 월드컵 결승서 인도에 막혀 은메달

입력 2026-06-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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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출전 당시의 이우석.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출전 당시의 이우석. (연합뉴스)
한국 양궁 대표팀이 2026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잇따라 인도에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15일 인도 매체 더 뉴스 밀에 따르면 이우석은 전날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인도의 디라지 봄마데바라에게 세트 점수 3-7로 졌다.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이우석은 결승까지 오르며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봄마데바라의 상승세를 넘지 못했다. 봄마데바라는 생애 첫 양궁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인도 선수가 월드컵 리커브 남자 개인전 정상에 오른 것은 2021년 아타누 다스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월드컵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던 봄마데바라는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메달을 첫 금메달로 장식했다.

봄마데바라는 혼성 단체전에서도 한국을 꺾었다. 그는 17세 쿰쿰 모호드와 호흡을 맞춰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오예진-김제덕 조를 세트 점수 5-1로 제압했다.

한국은 1·2세트를 각각 36-37로 내주며 0-4로 끌려갔다. 3세트에서는 39점을 기록했지만 인도 역시 39점을 쏘면서 세트 점수 1점씩을 나눠 가졌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더 뉴스 밀은 봄마데바라가 하루에 한국 선수를 두 차례 꺾으며 인도에 역사적인 금메달 2개를 안겼다고 평가했다. 봄마데바라와 모호드는 월드컵 무대에서 리커브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역대 세 번째 인도 조가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이우석·김우진·김제덕이 금메달을 합작했다. 오예진·이윤지·강채영이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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