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인도 매체 더 뉴스 밀에 따르면 이우석은 전날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인도의 디라지 봄마데바라에게 세트 점수 3-7로 졌다.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이우석은 결승까지 오르며 금메달에 도전했으나 봄마데바라의 상승세를 넘지 못했다. 봄마데바라는 생애 첫 양궁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
인도 선수가 월드컵 리커브 남자 개인전 정상에 오른 것은 2021년 아타누 다스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월드컵에서 동메달 3개를 따냈던 봄마데바라는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메달을 첫 금메달로 장식했다.
봄마데바라는 혼성 단체전에서도 한국을 꺾었다. 그는 17세 쿰쿰 모호드와 호흡을 맞춰 혼성 단체전 결승에서 오예진-김제덕 조를 세트 점수 5-1로 제압했다.
한국은 1·2세트를 각각 36-37로 내주며 0-4로 끌려갔다. 3세트에서는 39점을 기록했지만 인도 역시 39점을 쏘면서 세트 점수 1점씩을 나눠 가졌고,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더 뉴스 밀은 봄마데바라가 하루에 한국 선수를 두 차례 꺾으며 인도에 역사적인 금메달 2개를 안겼다고 평가했다. 봄마데바라와 모호드는 월드컵 무대에서 리커브 혼성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역대 세 번째 인도 조가 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이우석·김우진·김제덕이 금메달을 합작했다. 오예진·이윤지·강채영이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