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엘티, 구글 제미나이 구현 이어 자체 AI 플랫폼 구축

입력 2025-08-26 14: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BKS제21호스팩과 합병을 추진 중인 에이엘티(ALT, ‘알트’로 사명 변경 예정)가 최근 구글의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 구현에 성공한 데 이어 AI 신사업 가속화에 나선다.

에이엘티는 모바일 단말기 관련 플랫폼 ‘MINET(마이넷)’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마이넷은 모바일 단말기 사용 과정에서 축적되는 안전 및 안심 관리 기반 정보 수집뿐 아니라 이를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정보 세분화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에이엘티는 위치 정보, 관리자 및 보호자 알람, 원격관리 기능 등을 탑재해 안전, 안심 관리 기반 차세대 단말기를 개발 중이며, 해당 단말기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마이넷을 설계하고 있다.

에이엘티는 마이넷을 중심으로 AI 밸류체인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신제품부터 플랫폼 적용을 시작한 후 보유 제품 라인업으로 플랫폼 연동을 확대해 자체 모바일 단말기 및 앱 사용 데이터 수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AI 학습용 데이터 내재화로 AI 엔진 적용 기반을 구축할 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AI 앱 설계 등을 통해 AI 신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이엘티는 이미 글로벌 탑티어 기업과 단말기 및 플랫폼 공급 논의도 진행 중이다. 미국은 국내와 달리 모바일 단말기뿐 아니라 서비스 운용 플랫폼 수요도 높아서 마이넷 론칭을 기점으로 해외 시장 진출 기반 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에이엘티 관계자는 “기존 모바일, 미디어 단말기 제품 공급 등 하드웨어 중심 비즈니스에 이어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자 마이넷 론칭을 결정했다”며 “마이넷을 통해 모바일 단말기 제품에서 자체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AI 단말기 개발, AI 앱 출시 등으로 AI 신사업을 가속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국내 핵심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최근 해외 진출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해당 서비스 플랫폼 관련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며 “미국 등 선진국은 AI 단말기 수요도 높아서 단말기와 플랫폼 통합 공급 및 AI 적용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이사
김태우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1.12] [기재정정]주요사항보고서(회사합병결정)
[2025.11.04]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종합] 美법원 '테라사태' 권도형 징역 15년 선고⋯재산 279억 원 등 환수
  • 챗GPT 5.2 공개…적용 언제부터
  • “해킹 성공하면 테슬라車 공짜”…세계는 ‘현상금 보안’ 전쟁 중 [해외실험실: 빅테크 보안 대해부 ①]
  • eSSD·메모리 수요 폭발…삼성전자·SK하이닉스 4분기 실적 견인 전망 [ET의 칩스토리]
  • “한국은 AI 전초기지”… 엔비디아, 젠슨황 ‘깐부회동’ 후 한국서 채용 확대
  • 대형사 도시정비 수주 ‘47조’ 폭증… 내년 성수·압구정·목동으로 경쟁 정점
  • ‘수능 성적 화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아들, 서울대 경제학부 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10: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46,000
    • +1.03%
    • 이더리움
    • 4,790,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850,500
    • +3.4%
    • 리플
    • 3,010
    • +0.27%
    • 솔라나
    • 202,400
    • +2.02%
    • 에이다
    • 622
    • -5.33%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670
    • -0.2%
    • 체인링크
    • 20,700
    • +1.17%
    • 샌드박스
    • 203
    • -1.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