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술주 부활 조짐...당국 ‘비둘기’ 기조에 돌아오는 투자자

입력 2022-01-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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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테크지수 올해 최저점 대비 9.3% 올라

▲홍콩 항셍테크지수 추이. 출처 블룸버그
▲홍콩 항셍테크지수 추이. 출처 블룸버그
중국 정부 규제 여파로 폭락했던 기술주들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저가 매수 심리에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도 더해졌다는 평가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가 이날 3.9% 올랐다. 지난달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올 들어 최저점 대비 9.3% 뛰었다.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큰 폭 상승세를 보였다. 징둥닷컴과 메이퇀이 9%가량 뛰었고 알리바바도 5% 넘게 올랐다.

골드만삭스, 피델리티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올해 중국 증시에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중국 주식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이유로 지난해 4분기 비중을 확대했다.

이날 반등에도 항셍테크지수는 지난해 2월 최고점 대비 반토막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규제가 정점을 지났고 증시 매도세도 저점을 찍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중국 금융당국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대조적으로 통화 완화책을 예고한 점도 증시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데일리FX 전략가인 마가렛 양은 “투자자들이 오랜 기간 저조한 실적을 보인 중국 증시에서 ‘바이더딥(저가매수)’에 나서고 있다”며 “중국 통화 정책도 경기 부양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기술주 비중이 높고 유동성에 민감한 지표인 중소 벤처기업 전용증시 창업판(차이넥스트) 지수도 올해 처음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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