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헝다, 이번 주 역내 디폴트 분수령

입력 2022-01-12 10:03 수정 2022-01-12 10:08

헝다, 8일 45억 채권 만기일
6개월 연장 채권단 제안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장쑤성 쑤저우에 주택을 건설 중이다. 쑤저우/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이 장쑤성 쑤저우에 주택을 건설 중이다. 쑤저우/로이터연합뉴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부채 상환 만기일이 이번 주 줄줄이 도래한다. 부동산 유동성 위기의 또 다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달 초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채권, 이자, 임금지불 등 떠안고 있는 지불 규모만 최소 1970억 달러(약 234조 원)에 달한다.

개발업체 스마오는 이번 주 채권 이자 만기일이 줄줄이 다가온다. 13일 갚아야 하는 만기 채권 이자만 690만 달러다. 15일 2800만 달러, 16일 1300만 달러도 있다.

그동안 스마오는 재무 상태가 양호한 기업으로 꼽혔지만 지난주 역내 대출금을 갚지 못해 실질적 디폴트에 빠졌다. 이후 다른 대출 상환 요구도 잇따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탁회사인 중청신탁은 스마오가 약정에 따라 작년 12월 25일까지 9억1000만 위안의 대출을 상환해야 했지만 이중에서 3억200만 위안을 갚지 못해 실질적 디폴트가 발생함에 따라 다른 잔여 대출 조기 상환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역외 달러 채권 이자 미지급으로 공식 디폴트에 처한 헝다그룹은 역내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헝다는 채권단에 지불 유예를 요청했다. 45억 위안 채권 만기일은 지난 8일에서 6개월 연기하는 제안에 대한 투표가 13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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