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감 나와 '대장동 의혹' 정면돌파…이준석의 대응책은?

입력 2021-10-14 10:52

여론전 통해 공격 집중…"자료제출 충분히 협조하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경기도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경기도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정감사 출석이라는 정면돌파를 택하자 국민의힘이 맹공을 예고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대장동 특혜 의혹을 꾸준히 파헤치며 민주당의 민심 해석을 압박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공세를 전환하기 위해 여론전을 통한 이 지사 공격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 대표는 14일 오전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1번 플레이어이자 몸통인 이 지사가 이제 더이상 말도 안 되는 비유와 과장된 어법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오로지 진실과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특검을 받고, 국감에 필요한 자료제출에 충분히 협조해서 이런 것들이 규명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해당 발언을 한 배경은 이 지사가 전날 국정감사 출석을 시사하며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면돌파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지사의 국정감사 출석에도 경기도가 관련 자료를 주지 않자 이 대표가 압박에 나선 것이다.

이날 현장 방문도 국정감사 자료 요청과 경기도청,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 수색 요구의 성격이 짙었다. 이 대표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국감이 다가오고 있고 무엇보다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 수색이 진행되지 않는 것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여론전을 통해 특검은 물론 국정감사 자료 요구 등을 관철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기본적으로 과거에 박근혜 정부 시절에 국정농단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도 여론 향배에 따라 정치인들이 민감하게 반응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여론전을 지속해나감과 동시에 지난 민주당의 3차 선거인단 결과 등으로 보인 민심 해석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계속 압박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그는 "문 대통령께선 앞으로 이런 모호함이 없도록 진짜 적극적인 수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며 "권력은 유한하지만, 민심은 앞으로 계속 여러분을 지켜볼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오로지 진실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고 지상과제란 생각으로 이 지사와 관련된 의혹에 철저한 수사를 해주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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