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주치의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 경북 예천 부부에 허리ㆍ무릎 치료 약속

입력 2021-01-20 13:18 수정 2021-01-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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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내고향 주치의로 경북 예천을 찾은 서동원 원장
▲사진=내고향 주치의로 경북 예천을 찾은 서동원 원장

지난 19일 방송된 KBS 1TV <6시 내고향> ‘떴다 내고향 닥터’ 에서는 자신의 몫까지 일하느라 아픈 아내의 치료를 간절하게 부탁하는 남편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아내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이것밖에 없다며 ‘내고향 닥터’에 다섯 번째 사연을 보낸 주인공. 그 역시도 선천적인 소아마비로 다리가 불편한 상태였고, 왼쪽 다리마저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몇 년 전부터는 현재는 거동할 수 없는 상태였다. 남편을 대신해 가장으로 살아온 아내가 아픈 것이 전부 자신의 탓인 것만 같다는 남편의 안타까운 사연에 서동원 바른세상병원 원장(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이 내고향 주치의로 경북 예천을 찾았다.

내고향 닥터를 만난 어머니는 “허리통증으로 주사를 맞고 있는데, 약 기운이 떨어지면 허리를 펼 때 다리가 당기고 아파서 걷지를 못한다”고 설명했고, 현재도 통증 주사로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동원 원장은 “척추관 협착이 심한 상태인 거 같다. 협착증은 주사로 쉽게 해결이 안되고 눌린 신경을 풀어야 하고, 불안하면 허리뼈를 고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어머니의 무릎 상태를 살펴본 서동원 원장은 “무릎이 굳었지만, 아직 연골이 많이 남아 있어 괜찮다. 허리 치료부터 하고 무릎은 이대로 오래 쓸 수 있도록 치료를 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버님의 무릎을 살펴본 서동원 원장은 “(왼쪽)무릎 안에 인대가 끊어져서 종아리뼈가 앞으로 쑥 빠진다”며 소아마비로 오른쪽 다리가 불편한 아버님에게 왼쪽 다리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아버님은 “편지를 쓴 이유가 아내의 건강을 위해서다. 아내만 건강하면 나는 앉아서 지내도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서동원 원장은 “어머니만 치료하면 아버지 병간호하느라 어머니가 도로 나빠질 것”이라고 설명하며 두 분 모두에게 치료를 약속했다.

방송 말미, 어머니와 아버지의 몸 상태를 살피기 위해 정밀검사가 이루어졌고, “어머니는 척추 신경이 막혀서 거의 안 보이는 수준”이라는 설명과 함께 “아버지의 인대가 아예 없다.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이 말라 없어진 상태”라며 두 분 모두 치료가 필요한 상황임을 암시했다.

다음 주, 어머니의 허리 치료를 위해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홍영호 원장(신경외과 전문의)과 아버지의 무릎 치료를 위해 관절클리닉 소상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내고향 닥터팀에 합류했다. 두 분의 이야기는 1월 25일(화)에 방송되는 내고향 닥터 ‘그때도 당신, 그래도 당신-2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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