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생, 세계 최대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 “한국대표 홍승아·승민 자매 멋진 승부"

입력 2019-06-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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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NSB)’에 출전한 한국대표 홍승아•승민 자매.(사진제공=윤선생)
▲‘2019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NSB)’에 출전한 한국대표 홍승아•승민 자매.(사진제공=윤선생)

‘2019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NSB)’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홍승아 양과 홍승민 양이 영어권 국가 스펠러들과 멋진 승부를 펼쳤다.

3일 윤선생에 따르면 승아 양은 예선 2라운드에서 'indict(기소하다)'를 맞히며 선전했으나 3라운드에 출제된 'lunette(초승달 모양의 물건)'이라는 단어의 철자를 틀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승아 양은 “달을 의미하는 ‘luna’는 알고 있었는데, 접미사 ‘–ette’ 스펠링이 헷갈려 안타깝게 단어 철자를 놓치고 말았다”며 “아쉽지만 동생과 나란히 세계무대에 설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언니와 함께 출전한 승민 양은 예선 2라운드에서는 'clematis(흰색∙분홍색∙자주색의 큰 꽃이 피는 덩굴 식물)'의 철자를 맞히지 못해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초로 8명의 공동 챔피언이 탄생했다. 챔피언 단어가 모두 소진할 때까지 8명의 스펠러가 남은 것은 SNSB 대회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한편 SNSB는 올해로 92회째를 맞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어철자 말하기 대회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워싱턴 D.C.에서 진행됐다. 윤선생은 SNSB의 공식 스폰서로 한국대표 선발 및 미국본선 참가경비 전액을 후원하는 등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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