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4명 중 1명 '음주운전 해봤다'

입력 2018-11-26 0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에서 운전자 4명 중 1명은 음주운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인한 피해자가 늘어나며 윤창호법 제정 촉구의 움직임도 이어지는 만큼, 각성이 요구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온라인설문조사플랫폼 두잇서베이가 음주운전 경험과 처벌기준에 대해 회원 총 4507명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운전 경험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전체의 2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서,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나도 음주운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의견에 얼마나 동의하는지 묻자 총 80%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도 피해자가 될 수 있음에도 운전자 4명중 1명꼴로는 스스로 위험을 자초한 셈.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처벌기준 강화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찬성했다. ‘우리나라의 음주운전 처벌기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전체의 65%는 ‘지나치게 약한 편이다’라고 답했다. ‘지나치게 강한 편이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5%에 불과했다. 그리고 ‘음주운전 단속 강화에 대한 의견’으로는 전체의 77%가 ‘찬성’을 선택했다. 반대비율은 8%에 그쳤다. 이렇듯 음주운전 처벌기준에 대해 현 수준 이상의 조정을 바라고 있는 것.

구체적으로는 ‘혈중알콜농도 0.1% 이상에게 위험운전치사상죄 적용’(전체 응답자의 75%가 찬성), ’상습 음주운전자에게는 차량몰수 구형’(74%가 찬성), ‘음주운전 기준을 현행 혈중알콜농도 0.05%에서 그 이상으로 강화’(67%) 등이 그렇다.

끝으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의 자숙 뒤 복귀’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이 우세했다. ‘조금 더 자숙기간을 가져야 한다’(40%) 또는 ‘아예 복귀를 금지시켜야 한다’(24%)로 과반수 이상이 선택한 것. 반대로 ‘충분한 자숙기간 뒤 복귀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의견은 23%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인크루트와 두잇서베이 회원 총 450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그 가운데 운전자는 2260명, 비운전자는 2247명의 비율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46%이다.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9] 특수관계인으로부터기타유가증권매수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대표이사
    곽재선, 황기영 (각자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03,000
    • -1.84%
    • 이더리움
    • 4,748,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835,000
    • -1.07%
    • 리플
    • 2,983
    • -3.15%
    • 솔라나
    • 195,300
    • -4.41%
    • 에이다
    • 620
    • -10.27%
    • 트론
    • 419
    • +1.45%
    • 스텔라루멘
    • 361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60
    • -1.42%
    • 체인링크
    • 20,260
    • -3.39%
    • 샌드박스
    • 202
    • -5.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