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美 류마티스 학회서 바이오시밀러 3종 임상 발표

입력 2018-10-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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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시카고 맥코믹 전시장에서 열린 ‘2018 미국 류마티스 학회’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가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 미국 시카고 맥코믹 전시장에서 열린 ‘2018 미국 류마티스 학회’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가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18 미국 류마티스 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ACR)’에서 바이오시밀러 3종의 임상 초록을 발표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 맥코믹 전시장에서 열리는 ACR에 참가해 ‘류마티스 질병을 위한 바이오시밀러’란 주제로 임상 초록 2건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ACR은 전세계 글로벌 제약회사와 임상의사 1만50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학회 중 하나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하는 초록 2건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3종(SB2, SB4, SB5)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이다.

이 결과에 따르면 17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항체 발생이 약의 효능을 감소시키고 주사 부위 반응을 증가시키는 것과 연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7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치료 시작 전 환자의 부종 관절수, C 반응성 단백질, 환자의 종합평가가 치료 1년 후의 방사선학적 진행과 연관이 있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혁신 세미나에서 바이오시밀러의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개발 히스토리와 유럽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스위칭 경험을 공유하고, 최근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승인 동향에 대해 학회 참석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임상의학본부장 김철 전무는 “매년 ACR에 참여할수록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전 세계 의사들의 인지도가 점점 상승하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의학적 연구성과를 발표해 회사의 우수한 연구개발 역량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에서 ‘렌플렉시스(SB2)’를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 국가보훈처가 발주한 바이오의약품 공급 관련 경쟁 입찰을 수주해 향후 5년 간 미국 내 23개 권역에 약 1300억 원 규모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임랄디(SB5)’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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