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추석 효과’ 69.5%… 민주당 51.1%

입력 2017-10-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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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70%에 근접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만 상승세를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8~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0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9.5%로 조사됐다. 지난주보다 1.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4%포인트 내린 25.6%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는 “‘MB정부 국정원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공작 의혹’ 보도, 한국당의 ‘정치사찰 의혹’ 주장 등 추석연휴 기간에 지속됐던 각종 적폐청산과 안보, 한미 FTA 재협상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진영별 쏠림 현상으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여당인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4%포인트 오른 51.1%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당도 지난주보다 2.9%포인트 상승한 20%로 조사됐다. 이는 추석연휴를 지나면서 양 진영별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해석된다.

바른정당은 지난주와 동일한 5.6%를 기록했고, 국민의당은 지난주보다 1.3%포인트 하락한 5.3%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내린 5%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7334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47명이 응답(응답률 6%)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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