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24% 성장…핀테크 수혜주는 무엇?-HMC투자증권

입력 2015-02-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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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핀테크 시장이 연평균 24%의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현재 다음카카오, 카카오페이 등이 주목할만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숨겨진 수혜주로 JB금융지주를 꼽았다.

'핀테크(Fintech)'란 금융을 의미하는 Financial과 정보ㆍ기술을 의미하는 Technology의 합성어다. 전통적인 금융서비스가 인터넷 모바일 기반 플랫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서비스를 통칭한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체별로 선점효과와 압도적 트래픽을 보유한 업체가 가입자 확보에 유리할 것"이라며 "현재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 뱅크월렛카카오와 네이버의 라인페이, 네이버페이 등이 주목할만한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정부의 인터넷은행 육성의지를 감안하면 향후 1년 내로 인터넷은행의 출현 가능성이 높아보이기 때문에 한국형 인터넷 은행은 IT업체-금융업체 협업에 의해 탄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제공을 감안하면 인터넷은행이 기존은행을 대체하기 보다 새로운 채널 중 하나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은행주는 인터넷은행의 역테마주로 분류됐지만 JB금융지주의 경우 이미 인터넷은행업(JB다이렉트)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는 측면에서 수혜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국내 핀테크 시장에 대해서는 엄격한 금산분리와 Active X/공인인증서 유지의무 등 과잉 혹은 불필요한 규제로 사업화가 어려웠다. 그러나 정부의 개선 의지가 충분하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에는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최근 금융위에서 발표된 'IT-금융융합 지원방안'에는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규제 완화책들이 고려중"이라며 "상반기말 중 예상되는 주요 완화로는 △온라인(비대면) 계좌개설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금융실명제 완화 △IT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위한 금산분리 완화 △액티브x/공인인증서 부분 폐지 등"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행 기술적 조치사항 등이 과도하게 세분화되어 명시된 규제를 원칙 중심의 보안체계로 개선하되 사후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보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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