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신재생에너지용 후판 생산공장’ 인증 취득

입력 2024-01-17 14: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해상풍력 철강 수요 선점

▲포항 후판 공장 인증 명패 수여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항 후판 공장 인증 명패 수여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가 노르웨이 선급협회(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 공장 인증 명패를 받았다.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후판 공장이 3일 DNV로부터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받았다고 17일 밝혔다. 2022년 7월 광양제철소 후판 공장에 이어, 포스코의 모든 후판 공장이 신재생에너지용 강재 생산공장으로 인증받게 됐다.

DNV는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기관이다. 에너지, 오일ㆍ가스, 조선ㆍ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터 설계까지 안전성을 기술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인증으로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되는 후판제품은 유럽 표준규격 ‘EN-S355’, ‘EN-S420’을 충족하면서도 균일 항복강도(Yield Point)를 구현해 유럽 등 글로벌 풍력 구조물 설계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 균일 항복강도 후판제품 및 유럽 표준 규격재 항복강도 비교 그래프. (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 균일 항복강도 후판제품 및 유럽 표준 규격재 항복강도 비교 그래프. (사진제공=포스코)

통상적으로 강재가 두꺼울수록 항복강도는 낮아지나, 이번에 인증받은 EN-S355 규격의 균일 항복강도 제품의 경우는 풍력용 유럽 표준규격 요구 제조 조건을 만족하면서도 가장 두꺼운 120㎜ 두께에서 항복강도 355MPa(메가파스칼)을 균일하게 보장한다.

서영기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은 “글로벌 선급으로부터 후판 제품 및 공장을 신재생에너지용으로 인증받은 것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철강사”라며 “이번 인증을 기반으로 향후 해상풍력 시장 철강 수요 선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0: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17,000
    • +1.97%
    • 이더리움
    • 4,128,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0.49%
    • 리플
    • 708
    • +0.43%
    • 솔라나
    • 205,400
    • +1.28%
    • 에이다
    • 609
    • -0.81%
    • 이오스
    • 1,099
    • +0.73%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900
    • -0.69%
    • 체인링크
    • 18,840
    • -1.1%
    • 샌드박스
    • 581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