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 "전기차부품 대량 추가 수주"

입력 2023-09-13 1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보모터스는 주요 고객사로부터 친환경 하이브리드 및 순수전기차 관련 23종, 총 수주금액으로는 약 2800억 원에 해당하는 부품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eM플랫폼 모터오일쿨러 742억 원, 하이브리드용 플레이트 부품 312억 원, eS플랫폼 버스바 15종(국내생산) 1743억 원을 수주함으로써 총 2797억 원의 친환경 아이템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 물량은 이전 물량의 추가 확대분과 모터 관련 아이템이 새롭게 추가됨으로써, 전기차관련 부품의 공급분야를 확대했다. 국내와 북미에 공급되는 eM플랫폼(전기차 전용 생산플랫폼)에 대한 아이템으로 전기차용 모터오일쿨러 (열교환기)를 연간 64만 대 (연 매출 140억 원) 공급하게 되며, 2025년부터 본격 납품돼 2032년까지 총 742억 원의 물량을 확보했다.

삼보모터스는 그동안 관련 아이템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최근 전기차전용 부품업체인 KBI모다를 인수함으로써 물량 수주와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KB오토텍 그룹에 속했던 KBI모다는 전기차 전용 모터오일쿨러를 양산하는 업체로서 2023년 8월에 삼보모터스가 지분 100%를 인수함으로써 그룹계열사로 편입됐다. 사명을 SB오토모티브로 변경해 전기차 사업확대를 위한 중요계열사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삼보모터스는 2022년 연말 전기차 전용 BUSBAR를 수주했는데, 금번 eS플랫폼 15종 국내 생산분에 대해서도 추가 수주를 함으로써 전기차 버스바 전문 제조업체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번 수주 총금액은 2797억 원(2022년 연결매출액의 27.1%, 별도매출액의 80.2%)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25년부터 2035년까지이다. 본 계약은 수량이 정해지지 않은 기본계약으로 실제 개별 발주서(PO)가 접수되는 시점에 매출이 발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단독 금감원, 가상자산거래소에 감독분담금 청구한다
  • "중국이 중국했다" 손흥민·이강인 향한 좁은 속내…합성사진 논란
  • 쿠팡 "'평생 먹은 것 중 제일 맛없다'는 직원 리뷰가 조작?" 공정위에 반박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라”...쉬지 않고 뻗어나가는 ‘뉴월드’ [정용진號 출범 100일]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0,000
    • -0.26%
    • 이더리움
    • 5,045,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0.83%
    • 리플
    • 692
    • +2.37%
    • 솔라나
    • 204,800
    • +0.34%
    • 에이다
    • 586
    • +0.51%
    • 이오스
    • 936
    • +1.3%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40
    • +1.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050
    • -0.14%
    • 체인링크
    • 20,910
    • -0.67%
    • 샌드박스
    • 544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