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바닥 중장기 실적 개선 ‘목표가↑’-현대차증권

입력 2020-08-04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전자 분기별 실적 전망. (자료제공=현대차증권)
▲LG전자 분기별 실적 전망. (자료제공=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4일 LG전자에 대해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4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추정치를 2.4% 하회하는 12.8조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양호한 H&A 사업부의 수익성에 힘입어 추정치를 16.9% 상회하는 4951억 원을 기록했다”며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R&D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 출시가 이어졌고, 전 세계적인 SCM(공급망관리)을 통한 대응 능력이 경쟁사 대비 뛰어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코로나19는 LG전자 신생활가전의 성장 모멘텀을 더욱 제고시킬 것”이라며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가 컸던 스타일러, 건조기는 질병을 유발할 각종 세균 및 오염물질 제거라는 후광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여기에 홈 쿠킹과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도 가사도우미 등 각종 대면 수요를 줄이면서 중장기적으로 로봇 가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폰의 경우 ODM(제조자개발생산) 등을 통해 원가 구조를 개선한 가운데 동 사업의 한계를 충분히 인지한 수준에서 신제품 출시 및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이고, VS사업부도 LG화학 등 계열사들의 외형확대와 함께 2021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LG이노텍 포함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8조 원, 7191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99,000
    • -2.84%
    • 이더리움
    • 4,537,000
    • -4.88%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6.07%
    • 리플
    • 719
    • -4.13%
    • 솔라나
    • 192,300
    • -6.61%
    • 에이다
    • 643
    • -5.58%
    • 이오스
    • 1,110
    • -6.09%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58
    • -4.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5.17%
    • 체인링크
    • 19,760
    • -3.7%
    • 샌드박스
    • 618
    • -6.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