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배당수익 9% 웃도는 우선주 투자 매력 ‘매수’-하나금융

입력 2020-03-23 0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 배당수익률 추정.
▲현대차 배당수익률 추정.
하나금융투자는 23일 현대차에 대해 배당수익률 9%를 웃도는 우선주 투자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 송선재 연구원은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과 유가 하락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급감하고, 이에 따라 현대차의 판매도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상황”이라며 “고가 신차의 출시에도 시장 부진으로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약화했지만, 현저히 낮은 밸류에이션에 단기 크레딧 위험이 없고, 배당수익률이 5% 후반에서 9% 후반에 육박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현재의 주가는 극도의 저평가 상태”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는 2015년 이후 보통주 기준으로 주당 4000원의 배당을 유지하고 있고, 우선주도 2019년 연간 4100원의 배당을 했다”며 “2020년 배당이 전년 수준을 유지한다면,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보통주의 연간 기대 배당수익률은 5.6%이고, 우선주ㆍ2우Bㆍ3우B는 각각 9.2%ㆍ8.6%ㆍ9.5%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수요의 부진 속에서 현대차의 신차 사이클은 여전히 주목할 만하다. 고가 차종 위주의 신차 사이클은 믹스 개선과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면서 이익의 안정성도 강화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02,000
    • -4.7%
    • 이더리움
    • 4,230,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2.44%
    • 리플
    • 728
    • +2.1%
    • 솔라나
    • 184,700
    • +3.07%
    • 에이다
    • 635
    • +1.76%
    • 이오스
    • 1,093
    • +0.37%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5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2.51%
    • 체인링크
    • 18,720
    • -0.11%
    • 샌드박스
    • 598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