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내 상품, 온라인·모바일 영상 판매” 현대백화점, ‘라이브 커머스’ 첫선

입력 2020-03-08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와 제휴 ‘백화점윈도 라이브’ 선봬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진행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네이버와 손잡고 ‘라이브(Live) 커머스’ 채널을 선보인다. 백화점 매장 상품을 ‘네이버 쇼핑’에서 실시간 영상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형태로,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해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11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간 라이브(Live)로 상품을 소개하고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판매하는 네이버의 ‘백화점윈도 라이브(Live)’ 서비스를 정식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유통업계가 네이버에서 ‘라이브(Live) 커머스’ 채널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에서 제공하는 SNS 라이브 방송처럼 채팅창을 통해 고객과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고객이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매장 판매사원과 유명 인플루언서가 함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객은 라이브 영상을 보며 백화점 상품을 실시간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현대백화점은 매주 수요일 저녁 9시에 네이버 쇼핑 내 특별관인 ‘백화점윈도 라이브’에 서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 라이브 커머스는 11일 남성의류 브랜드 ‘지이크’가 예정돼 있다. 해당 시간에 ‘네이버 백화점윈도 라이브’에 접속하면 라이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고, 해당 페이지에서 영상 시청 알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존 온라인 쇼핑몰이 제품의 장점을 사진과 글로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백화점윈도 라이브’는 영상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더욱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단독 상호금융 '유동성 가뭄'…'뱅크런' 사실상 무방비
  • MZ 소통 창구 명성에도…폐기물 '산더미' [팝업스토어 명암]
  • "예납비만 억대"…문턱 높은 회생·파산에 두 번 우는 기업들 [기업이 쓰러진다 ㊦]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82,000
    • -3.36%
    • 이더리움
    • 4,114,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586,000
    • -1.92%
    • 리플
    • 718
    • +1.84%
    • 솔라나
    • 183,300
    • +5.41%
    • 에이다
    • 626
    • +1.46%
    • 이오스
    • 1,098
    • +4.27%
    • 트론
    • 173
    • +1.76%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0,800
    • -2.47%
    • 체인링크
    • 18,700
    • +1.52%
    • 샌드박스
    • 593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