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최저임금, 노사 모두 참여해 결정…다행이라고 생각"

입력 2019-07-12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2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2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8590원으로 의결한 것과 관련, "노사 양 측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표결로 결정을 내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노동계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크겠지만 표결에 참여해서 결론을 내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다음달 8일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우여곡절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8590원으로 의결했다.

그는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자의 안정적인 삶과 경제 사정, 최저임금을 지불해야 할 기업주들의 부담 능력 등을 골고루 감안해 결론 내린 것으로 안다"며 "정부는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 다른 방안으로도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선 "통계만 놓고 보면 높은 편은 아니다. 중위 임금이나 평균 임금 대비 OECD 회원국의 중간쯤 된다"며 "우려할만큼 높은 수준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24일부터 발급
  • '빅테크 혼조'에 흔들린 비트코인, 변동성 확대…솔라나도 한때 7% 급락 [Bit코인]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범죄도시4' 개봉 2일째 100만 돌파…올해 최고 흥행속도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외국인이 준 초콜릿에 수상한 '구멍'…유튜버 "상상도 못 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12: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85,000
    • -2.61%
    • 이더리움
    • 4,568,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4.87%
    • 리플
    • 764
    • -2.8%
    • 솔라나
    • 212,500
    • -5.85%
    • 에이다
    • 688
    • -4.44%
    • 이오스
    • 1,341
    • +10.83%
    • 트론
    • 166
    • +1.84%
    • 스텔라루멘
    • 165
    • -3.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000
    • -4.95%
    • 체인링크
    • 21,120
    • -3.78%
    • 샌드박스
    • 669
    • -5.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