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하락 출발 가능성…G20 관망심리 여전"

입력 2019-06-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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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6-26 08:51)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26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내린 1156.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G20 관망심리속 원달러 환율은 제한적 범위에서 등락했다"며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로 장중 오름세를 유지하긴 했으나, G20 정상회담에서 미중간 협상내용이 도출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도 작용, 등락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밤 사이 달러화는 미 경제 지표 부진에도 강세를 보였다. 미 금리인하 기대가 다소 약화되자 주요 통화 대비 상승한 것이다. 25(현지시간) 제롬 파월 의장은 연준이 과도하게 반응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고, 연준의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완화주의자)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금리를 일시에 0.5%포인트 인하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밝혔다.

이란과 갈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도 커졌다. 이란 대통령은 백악관이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다고 비난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이란 공격은 엄청나고 압도적인 힘에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그간 하락세를 이어가며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외 이슈로 인해 환율 하락은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4월 말 발생한 상승갭(1150.90원~1156.30원)의 메우기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 G20에 대한 경계와 이란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환율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도 "최근 1200원대 가까이 급등한 후 급속도로 하락하는 원달러 환율을 지켜보면서 시장은 추가 강세 압력이 적다고 보고 관망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이날 역시 원달러 환율은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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