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ESS의 높아진 수익성과 연료전지 사업 기대감 ‘매수’-키움증권

입력 2019-02-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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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일 SK디앤디에 대해 에너지 저장장치(ESS) 사업의 수익성이 높아지고 연료전지 사업도 추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SK디앤디의 4분기 매출액은 1262억 원, 영업이익은 131억 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부동산 개발사업 수익성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ESS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률 54.7%를 기록한 결과”라고 말했다.

라 연구원은 “ESS부문은 지난해 말 기준 408MWh가 상업운전 중이고 204MWh가 설치 공사 중”이라며 “올해 1분기 내로 설치 공사가 끝날 예정으로 연말 기준으로는 612MWh가 상업운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풍력개발 사업은 올해 하반기 군위(70~100MW), 2020년 의성(60~100MW)에서 신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는 연료전지 사업도 더해져 내년 수익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라 연구원은 “동사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혜택 종료 시 수익성 활보를 위해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 연계 사업 확장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블룸에너지와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 향후 소규모 발전시장에서도 설비공급을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실적보다는 향후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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