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연간 영업익 1조원 돌파 기대-한국투자증권

입력 2018-10-17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기에 대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1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올해 예상 연간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서고, 내년에 대한 전망도 더욱 밝아졌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1만 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연간 전망이 밝은 데는 이번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주효했다.

조 연구원은 “3분기 추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 2조3060억 원, 3780억 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3374억 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전년 대비 매출액은 25.3%, 영업이익은 266.6% 증가하는 수준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판사업부의 부진에도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는 주요인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호실적에 이어 카메라 모듈 사업부도 깜짝 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으로 트리플 카메라 시대가 개화될 것으로 본다”며 “트리플카메라는 제작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모듈 숫자가 늘어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으로 이어져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크게 늘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고유정·이은해·엄인숙·전현주…‘그녀가 죽였다’ 숨겨진 이야기 [해시태그]
  • 18일 동네병원도, 대학병원도 '셧다운'?…집단 휴진에 환자들 가슴만 멍든다 [이슈크래커]
  • 15만 원 저축하면 30만 원을 돌려준다고?…‘희망두배청년통장’ [십분청년백서]
  • 연준, 기준금리 7회 연속 동결…올해 금리 인하 횟수 3→1회로 줄여
  • 금융사 CEO도 힘싣는 '트래블카드'…과열 경쟁에 효과는 ‘미지수’
  • 권도형, '테라사태' 6조 원대 벌금 낸다…美 당국과 합의
  • SM, '매출 10% 못 주겠다'는 첸백시에 계약 이행 소송…"법과 원칙대로"
  • 주식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후 내년 3월 31일 재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34,000
    • -0.16%
    • 이더리움
    • 4,904,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627,500
    • +0.24%
    • 리플
    • 685
    • +1.18%
    • 솔라나
    • 212,400
    • -0.38%
    • 에이다
    • 606
    • +1.17%
    • 이오스
    • 967
    • -0.31%
    • 트론
    • 163
    • -1.8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800
    • +1.46%
    • 체인링크
    • 21,600
    • -0.28%
    • 샌드박스
    • 561
    • +0.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