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최저임금 1만원, 2021∼2022년 검토 중"

입력 2018-09-17 14: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미노처럼 번지기 때문에 분야·지역별로 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들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최저임금 시급 1만원 시점과 관련, "2021년이나 2022년까지 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감안, 속도 조절론을 내세운 상황에서 이 대표가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0년까지 하겠다고 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 말씀처럼 지킬 수 없게 된 상황이라, 이미 속도 조절은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저임금의 지역·분야별 차등 적용 주장에 대해선 "도미노처럼 번지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제 3차 남북 정상회담과 관련, "2번의 정상회담으로 상호 신뢰를 갖고 하는 회담"이라며 "남과 북의 대결 구도를 완화해 평화 번영, 평화 공존으로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인 비핵화에 대해 "비핵화 부분은 중재자 역할을 우리가 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제가 당사자가 아니기에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문 대통령이 가면 그 부분에 대해 종전 선언과 함께 같이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 뒤늦은 대처에…아미 근조화환·단월드 챌린지까지 [해시태그]
  • '선별적 대화'…의사협회 고립 심화 우려
  • K-치킨 이어 ‘K-식탁 왕좌’ 위한 베이스캠프…하림 푸드로드 [르포]
  • 삼성-LG, HVAC ‘대격돌’…누가 M&A로 판세 흔들까
  • 또래보다 작은 우리 아이, 저신장증? [튼튼 아이 성장③]
  • “이스라엘군, 라파 공격 앞두고 주민들에 대피령”
  • 20년 뒤 생산가능인구 1000만 명 감소…인구소멸 위기 가속화
  • '리버풀전 참패' 토트넘 챔스 복귀 물 건너갔나…빛바랜 손흥민 대기록 'PL 300경기 120골'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53,000
    • -0.74%
    • 이더리움
    • 4,332,000
    • -1.99%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1.97%
    • 리플
    • 769
    • +3.08%
    • 솔라나
    • 217,300
    • +6.1%
    • 에이다
    • 648
    • -0.31%
    • 이오스
    • 1,165
    • +0.78%
    • 트론
    • 167
    • -2.34%
    • 스텔라루멘
    • 157
    • +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0.38%
    • 체인링크
    • 20,700
    • +2.27%
    • 샌드박스
    • 633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