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마시면 배탈 난다?…매일유업 ‘락토즈 프리’!

입력 2016-01-29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최초 유당 성분 제거 ‘소화가 잘되는 우유’ 내놔

매일유업이 유당 성분을 제거한 ‘락토 프리(lactose free)’ 우유를 내놓았다.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우유는 몸에 좋은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지만, 우유에 있는 당분인 유당(젖당)을 소화시키는 데 필요한 효소가 부족한 경우 유제품을 섭취하면 배가 아프거나 구역질이 나고 설사 등이 나타난다.

매일유업은 29일 UF 공법으로 복통의 원인이 되는 유당을 말끔히 제거하고, 일반 우유의 맛과 영양소는 살린 국내 첫 유당 제거 우유인 ‘매일 소화가 잘 되는 우유’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매일 소화가 잘 되는 우유’는 유당만 제거하고 일반 우유의 생체기능 조절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과 비타민 등은 고스란히 살려 영양적 가치를 높였다. 소화가 어렵거나 배탈이 나는 유당불내증은 물론,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해당하는 소비자들도 걱정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 일반 우유 대비 지방을 50% 이상 줄인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 제품까지 내놓아 칼로리 섭취를 신경 쓰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거나 스트레스로 장이 과민해진 분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며 “최근엔 뼈 건강 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나 소화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중요한 미팅이나 면접, 시험 등을 앞두고 있는 분들도 간편한 아침식사와 함께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찾는다”고 밝혔다.

최근 커피전문점도 카페라떼 등 우유가 들어간 음료에 개인의 취향과 체질에 따라 우유를 고를 수 있도록 하는 움직임이 있다. 특히 커피전문점 폴 바셋은 평소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해지는 고객들을 위해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사용한 ‘소잘라떼’를 제안한다. 이밖에 라떼 음료를 주문할 때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우유 오리지널’, ‘매일우유 저지방·고칼슘 1%’ 등 3가지 우유 중 하나를 선택해 개인 취향에 맞는 커피를 만들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436,000
    • +3.6%
    • 이더리움
    • 4,135,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628,500
    • +3.37%
    • 리플
    • 710
    • +0.28%
    • 솔라나
    • 209,200
    • +2.05%
    • 에이다
    • 619
    • +1.98%
    • 이오스
    • 1,096
    • +0.92%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7
    • +1.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1.83%
    • 체인링크
    • 18,970
    • +1.83%
    • 샌드박스
    • 590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