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물의시대 ] 가뭄 겪은 TSMC, 공정수 재활용률 90%…용수 확보 나선 기업들 [물의시대下] 가뭄 겪은 대만…재생수 활용 늘린 TSMC 인텔은 물 재생시설…빅테크도 재이용 확대 반도체 물 수요 2050년 600%↑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확대로 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도 용수 확보와 재이용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반도체 생산과 AI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물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물 재이용과 재생수 확보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대표 사례는 TSMC다. 대만은 2021년 1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으며 반도체 산업의 용수 리스크를 경험했다. 당시 TSMC와 UMC는 급수차를 2026-06-17 05:00 금한승 기후부 차관 “물도 전략자원…수도계획 변경주기 5→2년 단축”[물의시대下] "물은 '지산지소' 아닌 '적재적소'…생산 가능한 전기와 달라" "수도계획도 전기본처럼 롤링플랜으로…용수 수요 변화 반영" "'핵심자원'하면 희토류를 많이들 떠올리는데 이제는 물도 그렇게 봐야 합니다. AI·반도체에 꼭 필요한 것이 전기와 물인데, 전기는 만들 수 있어도 물은 만드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은 최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 집무실에서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 차관은 "물은 우리나라 미래 먹거리인 AI, 반도체, 로봇 등을 아우르는 필수 자원"이라며 "물을 국 2026-06-17 05:00 바닷물에 정책금융 붙는다…해수담수화, 산업용수 대안 부상 [물의시대下] 중동 식수 의존도 높아지며 담수화 인프라 수요 확대 수은, 사우디·오만 프로젝트 PF로 국내 기업 수주 지원 국내선 산단·가뭄 대응용 대체 수자원으로 활용 논의 물 부족 국가의 생존 인프라인 해수담수화에 정책금융이 붙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등 건조 기후대에서 담수화 수요가 커지면서 국내 건설·수처리 기업의 해외 수주 기회도 확대되는 추세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국내에서도 물 확보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해수담수화는 산업용수 안정화와 비상 대체 수자원 확보를 위 2026-06-16 05:00 [ 떠나는 외국인, 달라지는 증시 체질 ] “경상흑자보다 더 많이 팔았다”…셀 코리아 아닌 리밸런싱? [떠나는 외국인, 달라지는 증시 체질①]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역대 최장인 2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벌이며 한 달여 만에 70조원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다. 반도체 수출 호조로 실물경제가 달러를 벌어들이는 사이, 자본시장에서는 외국인 매물이 기록적으로 쏟아진 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외국인이 급등한 반도체 비중과 커진 시장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7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코스피에서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 규모는 73조4621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역대 최장인 2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2026-06-15 06:00 증시를 주도하는 ‘개미’⋯코스피 하락장에 일평균 4.5조 버팀목됐다[떠나는 외국인, 달라지는 증시 체질②] 개인 투자자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코스피 시장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과거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에 따라 시장의 등락이 결정되던 구조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개인의 매매 패턴이 지수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본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이달 12일까지 총 27거래일을 코스피 지수 상승일과 하락일로 분류해 개인의 순매수 규모를 분석한 결과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의 하락세가 강해질 때 매수세를 집중하며 증시의 하방을 지지하는 버팀목 역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기간 2026-06-15 06:00 25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인...개인과 수익률 차이는 '백중세'[떠나는 외국인, 달라지는 증시 체질③] 코스피 시장에서 24거래일 연속 이어졌던 외국인 투자자의 '팔자' 행진이 마침표를 찍었다. 그동안 외국인이 던진 물량을 개인과 기관이 받아내는 구도가 이어졌던 만큼, 이번 매수 전환이 시장 흐름의 변곡점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수익률은 호각세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25거래일 동안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0조239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12조9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같은 기간 73조799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는 동안 2026-06-15 07:41 [ 아픔 나누기, 그리고 희망 ] “약만 먹으면 되는 병 아닙니다”…14만 파킨슨병 환자들 ‘사각지대’ 파킨슨병이 초고령사회 대한민국의 새로운 보건의료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환자는 10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사회적 관심은 치매 등에 비해 부족하고 새로운 치료제 도입과 재활·돌봄 지원도 더딘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파킨슨병 역시 단순한 노인성 질환이 아니라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2024년 기준 약 14만 명으로 10년 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환자 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2026-06-11 05:00 “파킨슨병, 진단받아도 끝 아냐…혈압·당뇨처럼 관리하는 시대 온다” AI·디지털 기술 활용 조기 진단 연구 활발 파킨슨병 치료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증상이 나타난 뒤 병을 발견하는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로 위험군을 찾아내고 질병 진행 자체를 늦추는 신약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파킨슨병 역시 혈압이나 당뇨처럼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 만성질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유달라 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최근 병원 진료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파킨슨병 진단과 치료는 지금 큰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질환을 가능한 한 빨리 발견하고 환자 개개인 2026-06-11 05:02 “올바른 인식 개선 절실”…윤정한 교수 “파킨슨병 오해부터 풀어야” “대부분 사람들이 아직도 파킨슨병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환자는 계속 늘고 있지만, 사회적 관심과 이해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윤정한 아주대병원 신경과 교수(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정책이사)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파킨슨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이라며 “신약과 정책 지원도 중요하지만 사회가 질환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모든 정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파킨슨병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다. 11일 건강보험심 2026-06-11 05:05 [ 모래 위에 쌓은 금융탑 ] 카카오페이증권, 1400억원 쏟아부은 마케팅…'실속 없는 외형 성장' [모래 위에 쌓은 금융탑①] 카카오페이증권이 리테일 외형 성장을 주도하는 과정에서 판매비와 관리비 지출이 늘어나 비용 구조 효율화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2419억원으로 전년 1363억원 대비 크게 늘었으나,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 역시 143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1063억원 대비 34.8% 증가했다. 자산 규모와 매출이 확대되는 속도에 맞춰 비용 지출 규모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대두되는 모습이다. 지출 항목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면 소액 리테일 투자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인 2026-06-08 07:00 카카오페이증권, 첫 흑자 전환에도 630억 결손금에 '발목' [모래 위에 쌓은 금융탑②] 카카오페이증권이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과거 적자 시절 누적된 결손금을 빠르게 해소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410억3887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과거 연간 수백억원대 손실을 내던 흐름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일부 증명했다는 평가다. 다만 외형적 성과 뒤에 과거 적자 누적의 회계적 잔재인 846억2623만원의 미처리결손금이 과제로 남아 있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올해 1분기에도 235억6372만원의 순이익을 추가로 거두며 2026-06-09 06:00 [ 한국거래소의 역설 ] “결정 후 통보”⋯한국거래소, 인사ㆍ제도 개편 ‘독단 경영’ 도마 위 [거래소의 역설④] 최근 한국거래소 인사와 제도 개편을 둘러싸고 현장에서 "협의 없는 결정"이라는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노조와 증권업계는 의사결정 과정에서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고 지적한다. 사실상 독점적 시장 운영기관인 한국거래소의 핵심 의사결정이 금융당국 출신 경영진의 '속도전'에 좌우되고 있다는 비판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한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파생상품시장본부장(부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새로 선임된 한구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금융당국 행정 관료 출신으로 파생상품이나 증권 분 2026-06-11 06:00 거래시간 늘려 수수료 경쟁?…투자자 보호 빠진 ‘12시간 증시’ 논란 [한국거래소의 역설①] 한국거래소가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 방침을 강행하면서 시장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외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거래소 간 경쟁에 대응하겠다는 명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 보호 장치와 회원사 준비 상황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12시간 증시’로 가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는 정규시장 전후 시간대를 확대하는 방식의 거래시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대체거래소(ATS)인 넥스트레이드(NXT)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래를 제공하는 상황에서 거래소 역시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경 2026-06-08 06:00 관치·남초·비전문성⋯스스로 만든 ‘지배구조 가이드라인’ 뭉개는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의 역설②] 한국거래소가 스스로 마련한 지배구조 가이드라인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상장사에는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면서 정작 거래소 내부 인사는 ‘관료 낙하산’, ‘비전문성’, ‘남초’ 인사를 반복하고 있어 정부의 ‘밸류업’ 정책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코스피 상장사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당시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위기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면서, OECD는 1999년 기업지배구조 원칙을 제시했고, 이후 한국에 2026-06-09 06:00 [ 하림 참전, 재편되는 SSM 시장 ] “이미 퀵커머스 시대…쿠팡 견제 대안, SSM 규제 철폐 시급”(전문가 제언)[하림 참전, 재편되는 SSM 시장] 하림의 SSM 참전, 낡은 오프라인 규제 '역차별' 논란 가열 "마트 닫으면 쿠팡 간다"…온라인 침투율 60% 시대의 역설 "골목상권 아닌 이커머스가 공통의 적", 상생 패러다임 전환 시급 '평일 휴업' 전국 확산 조언, SSM 도심 물류 거점으로 육성해야 하림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로 기업형 슈퍼마켓(SSM) 시장 재편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제도는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SSM을 중심으로 도심권 1시간 내외 퀵커머스(즉시배송) 경쟁은 격화하는 반면 유통 관련 규제는 답보 상태이기 때문이다. 쿠팡, 컬리 2026-06-10 05:30 하림그룹 ‘종합식품 밸류체인’ 퍼즐 맞춰...인수 후 ‘정상화 비용’ 시험대[하림 참전, 재편되는 SSM 시장] NS홈쇼핑, 전국 290개 점포 쥐고 오프라인 진격...퀵커머스 기대 대금 미지급·정규직 고용 승계 숙제…인수가보다 ‘정상화 비용’ 부담 김홍국 회장이 이끄는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익스프레스)를 품으며 온·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에 본격 고삐를 당긴다. 전국 290여개 점포와 퀵커머스 인프라를 확보한 익스프레스 인수로 신성장 동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인수 후 과제도 만만치 않아 일각에선 ‘승자의 저주’를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은 현재 익스프레스의 2026-06-10 05:30 홈플 익스프레스 품은 NS홈쇼핑...‘오프라인 유통’ 보폭 확장 주목[하림 참전, 재편되는 SSM 시장] 홈플러스, 지난달 NS홈쇼핑과 익스프레스 영업양수도계약 체결 매각가 1조→약 1200억원⋯매각 성사 위해 가격 낮춰 NS홈쇼핑,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점포망 통해 퀵커머스 활용 가능 업계 1위 GS더프레시 주도 ‘SSM 시장’ 재편 주목 김홍국 하림 회장, 생산·가공·판매·배송 밸류체인 전략 탄력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부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익스프레스)를 NS홈쇼핑에 매각하면서 국내 SSM 시장 판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TV홈쇼핑 중심 사업을 영위해 온 NS홈쇼핑이 전국 단위 오프라인 2026-06-10 05:30 12345678910 많이 본 뉴스 01 속보 ‘한국-남아공전’ 양 팀 선발 라인업 공개 [북중미 월드컵] 02 멕시코, 체코 3-0 완파⋯A조 최종 순위 확정 [북중미 월드컵] 03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월드컵 남아공전⋯중계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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