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리서치 리포트를 비디오로 자동 변환해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 혁신 서비스에 나선다.
25일 NH투자증권은 가상 인물인 AI 컨설턴트 '서아인'을 활용해 전문적인 투자 정보를 직관적으로 설명하는 비디오 콘텐츠 'N2, 시그널(SIGNAL)'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텍스트 중심 금융 투자 정보를 디지털 영상으로 전환하는 'AX(AI 전환)' 혁신의 일환이다. 그동안 증권업계 투자 정보는 책자 형태의 리서치 보고서나 뉴스레터 등 활자 기반으로만 제공돼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NH투자증권은 긴 글보다 시각적인 영상을 통해 정보를 빠르게 소비하는 최근의 대중 트렌드를 포착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방대한 분량의 금융 데이터와 전문적인 분석 자료를 직관적인 모바일 맞춤형 영상 콘텐츠로 신속하게 시각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N2, 시그널'은 고도화된 AI 생성 도구 기술을 집약해 구현됐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발간하는 전문 투자 리포트를 핵심 콘텐츠로 삼아 가상 인물 서아인의 자연스러운 발음과 표정, 시선 처리, 정교한 립싱크 기술을 결합해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해당 영상 콘텐츠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공식 유튜브 채널, 전국 영업점 등을 통해 월 2회 정기적으로 공개된다. 오는 26일에는 국내 이차전지 대표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편의 전격 공개를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장에 출시된 이후 실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복잡하고 방대한 증권사 리포트의 핵심만 압축해 요약해 주어 이해하기 쉽고 유익하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상 인간의 화면 연출과 목소리가 실제 전문가 수준으로 자연스러워 금융 정보 전달력이 높다는 반응이다.
NH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센터 관계자는 "AI 기술을 리서치 영역에 적극 도입해 방대하고 어려운 금융 정보를 고객 눈높이에 맞춘 직관적인 콘텐츠로 빠르게 전환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투자자가 전문적인 자산관리 가이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