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리츠부실 뒷북 대응 ] 국토부, 무늬만 검사… JR리츠 '회생신청' 자초 [리츠부실 뒷북 대응①] 3년간 24건의 현장검사에도 위기징후 포착 못해 AMC 평가 전부 ‘양호’…“형식적 감독” 비판 상장리츠 첫 회생에도 사전 경고·제재 없어 국토부 “채무위험 대응·공시 강화 지시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3년간 상장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대해 24건의 현장검사를 실시했지만 제이알글로벌리츠의 유동성 위기를 사전에 포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 철회와 단기차입 확대 등 이상 신호가 반복됐음에도 감독당국 차원의 선제 대응은 없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 2026-05-21 06:00 “점검·지시에도 첫 회생 신청”…국토부 유동성 관리감독 구멍 [리츠부실 뒷북 대응②] 국토교통부의 자금조달·채무상환 현황 모니터링에도 불구하고 국내 상장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첫 회생절차 신청을 막지는 못했다. 복합적으로 얽힌 유동성 위험을 기존 리츠 관리감독 체계가 선제적으로 제어하는 데 한계를 드러낸 셈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해외자산 리츠의 유동성 위험을 더 이른 단계에서 포착·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현행 ‘부동산투자회사 등에 관한 검사규정’은 리츠 검사를 현장검사와 서면검사로 구분한다. 현장검사에는 종합검사와 특별검사가, 서면검사에는 상시모 2026-05-21 06:00 부처 칸막이에 갇힌 감독…통합 감시체계 개편론 확산 [리츠부실 뒷북 대응③] 국토부·금융당국 이원화에 컨트롤타워 공백 해외자산·환헤지 등 금융리스크 관리 한계 “100조 시장 걸맞은 통합 감독체계 필요” 제이알글로벌리츠 사태를 계기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감독체계 개편론이 확산하고 있다. 리츠 시장은 복합 금융상품으로 진화했지만, 감독 체계는 부동산 행정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와 금융당국의 부처 간 칸막이를 낮춘 통합 감시체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일 현행 부동산투자회사법상 국토부는 리츠 인가와 운영 감독 등 전반적인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주체다. 반면 금융위원회와 2026-05-21 05:00 [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 과도한 민원 압박...리스크 줄이는 교육 현장[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上-①] 학교 교육현장이 교육적 가치보다 갈등 관리와 법적 리스크 최소화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교육의 기회와 외연을 줄이는 악순환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현장체험학습 등 교내외 활동 축소가 학교의 단순 방침이 아닌 사고 발생 시 교사가 과도한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 구조에서 비롯된 만큼 정부 차원의 제도 보완과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의 한 유치원 운동회에서 줄을 점프해 넘어가는 활동 중 한 아이가 넘어진 일을 두고 해당 학부모가 줄을 잡고 있던 2026-05-21 06:00 체험학습 후 붕어빵 사줬다가 신고...“교육의 사법화 심화”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上-②] #최근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현장체험학습 활동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학생들에게 붕어빵을 사줬다가 A 학부모부터 아동학대 신고를 당했다.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는 단 것을 먹으면 흥분하고 집중을 못 한다며 ‘붕어빵을 사준 것부터 선생님의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교사는 이같은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 해당 학생이 다른 친구들과 똑같은 갯수를 먹으려 할 때 이를 자제시켰지만 A 학부모는 ‘다른 아이들 앞에서 그걸 왜 못 먹게 하느냐’며 주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신고했다. 최근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이 줄줄이 취소되고 학교 안팎의 활동이 2026-05-21 06:00 “체험학습까지 사라지면”…아이들 배움도 집안 형편 따라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上-③] 학부모들, 체험학습ㆍ운동회 축소 아쉬움 “교사 일방 책임 구조 바꾸고 대안 다양해야” 학교에서의 현장체험이 줄어들면 결국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세상도 집안 형편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수도권에서 초등학교 3학년과 6학년 두 남매를 키우는 김세민 씨(가명)의 말이다. 4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과 함께 식당을 운영 중인 김 씨는 자영업을 시작한 뒤 주말까지 일하게 되면서 아이들과 외부 활동을 하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고 했다. 그는 “직장에 다닐 때만 해도 주말마다 아이들과 여기저기 다녔는데 지금은 월요일 하루 쉬는 구조 2026-05-21 06:00 [ 바이오포럼2026 ] 전찬희 인벤티지랩 부사장 “매일 먹는 탈모약 한계…장기지속형 주사제가 대안” [바이오포럼2026] 탈모 치료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장기간 복용에 따른 복약 불편과 치료 지속성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장기지속형 제형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구용 중심이던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 월 1회 투여 방식의 치료제가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전찬희 인벤티지랩 부사장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6 K-제약바이오포럼’에서 “기존 경구용 탈모 치료제는 매일,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며 “장기지속형 주사제가 새로운 탈모 치료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과거 2026-05-20 17:01 탈모 인구 1000만 시대…“자라나라 머리머리”[바이오포럼2026] 현대사회에서 탈모는 극심한 심리적 위축과 사회적 고립을 초래한다. 개인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치료 접근성과 국내 기업의 치료제 개발 경쟁력을 심도깊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투데이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탈모인구 1000만 명 시대-삶의 질 높이는 올바른 탈모 관리’를 주제로 ’2026 K-제약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2030 젊은 층과 여성 탈모 환자까지 증가하면서 탈모는 특정 연령·성별의 고민을 넘어 사회 전반의 건강 이슈로 확산했다. 실제 원형탈 2026-05-20 16:56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교수 “원형탈모 치료, 제도적 지원 필요”[바이오포럼2026] “우리의 모발은 단순한 ‘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2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삶의 질 높이는 올바른 탈모 관리’를 주제로 이투데이가 개최한 K-제약바이오포럼에서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연자로 참석해 탈모 환자들의 고충과 국내 치료 환경의 개선점을 피력했다. 최근 탈모 치료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활발하다. 탈모 질환을 단지 미용이 아닌, 건강 문제로 인식하고 환자들의 고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원 교수는 “모발은 자신의 사회적 이미지 2026-05-20 16:23 [ 국민주권정부 1년 ] 민생엔 '적극 재정'·살림엔 '지출구조조정' 투트랙 가동 [국민주권정부 1년]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두 차례 추경'...고유가·민생 충격 최소화 27조3000억 지출구조조정 단행…4400개 감액·1300개 폐지 기획예산처가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민생 안정과 경기 회복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운용과 강도 높은 지출 효율화를 양대 축으로 하는 재정 성과를 발표했다. 20일 기획처에 따르면 박홍근 기획처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재명 정부 출범 1주년 핵심성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획처는 선제적 위기 대응을 위한 두 차례의 추경예산 편성해 경기회복을 견인했다. 2026-05-20 16:26 해수부ㆍHMM 부산 이전⋯수산식품 수출 역대 최대 [국민주권정부 1년] 해양수산부가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간 해양수도권 육성, 수산업 혁신, 글로벌 해양 리더십 강화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해수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해양수산 분야 성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년간 부산 이전을 완료하고 북극항로추진본부를 출범시키는 등 해양수도권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859명 규모의 본부 직원이 부산으로 이전했고 북극항로추진본부는 북극항로 진출과 해양수도권 조성의 범부처 지휘본부 역할을 맡고 있다. 해수부 이전 이후 부산 전체 사업장 매출은 평균 3.7% 증가했고 2026-05-20 16:22 수출 '세계 5위' 도약 쾌거⋯AI 제조강국 잰걸음 [국민주권정부 1년]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2025년 사상 최대 수출 달성 호르무즈 봉쇄 악재 뚫고 원유·나프타 90% 확보 '미래 시장 주도' 1500곳 참여 M.AX 얼라이언스 가동 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을 맞이한 산업통상부가 실물 경제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년간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사상 최대인 수출 7000억달러를 돌파하며 세계 5위 수출국으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중동 전쟁으로 인한 글로벌 에너지 쇼크를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로 정면 돌파해 민생 물가를 사수하는 한편 1500개 기업 2026-05-20 16:02 [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렬 ] 한 곳만 멈춰도 도미노 타격⋯노조 파업이 불러올 ‘생산 쇼크’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렬] 사측, 필수유지인력 7087명 투입 요구 파업 현실화에 공급망 긴장 고조 삼성전자 총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생산 차질과 공급망 혼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 공정 특성상 일부 라인만 멈춰도 전체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어 업계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다만 안전·보안 업무를 담당하는 필수 유지 인력은 정상 근무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20일 삼성전자 노사간 사후조정 결렬에 따라 노조는 앞서 확보한 쟁의권을 바탕으로 21일부터 총파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앞서 법원에 제출한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 2026-05-20 16:39 ‘100조 손실’ 파업 강행하는 노조… 정부, '자율교섭' 강조 속 초강수 대기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렬] 중노위 사후조정 3일 만에 종료…21일부터 18일간 총파업 삼성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원칙 훼손”…노조 “조정안 수용했지만 사측 결단 못 내려” 李대통령 “영업이익 제도적 배분, 투자자도 못해” 공개 비판 삼성전자 노사가 총파업 직전 마지막 협상에서도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에 노조는 동의했지만 사측이 최종 수용을 유보하면서 협상은 불성립됐다. 삼성전자 노조는 예정대로 21일부터 6월 7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이 현실화하면서 반도체 생산 차질은 물론 협력사와 글로벌 공급망까지 영 2026-05-20 15:59 황금 거위 배 가른 노조…성과급 배분 비율 놓고 막판 진통 [삼성전자 노사협상 결렬] ‘부문 70%·사업부 30%’ 요구에 내부 반발 확산 “적자 사업부 챙기기” vs “성과주의 훼손” 충돌 삼성전자 노사 협상이 총파업 직전 최종 결렬된 배경에는 성과급 배분 비율을 둘러싼 극심한 입장차가 자리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회사가 성과급 규모와 제도 개선 상당 부분을 수용했음에도 노조가 적자 사업부까지 포함한 고강도 공동 배분안을 고수하면서 결국 협상이 파국으로 치달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재계와 삼성전자 내부에 따르면 이번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사후조정의 최대 쟁점은 성과급 재원을 ‘부문 공통’과 ‘사업부별 실적’ 2026-05-20 15:53 [ 필리핀 경제수로를 뚫다 ] 한국이 살려낸 마닐라 앙갓댐 수력발전…2조원 '황금알' 되다 [필리핀 경제수로를 뚫다①] 수자원公, 필리핀 핵심시설 앙갓댐 인수…최장 2064년까지 운영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2년 연속 흑자 달성…올해 현대화 마무리 필리핀 수도 마닐라(메트로마닐라)에서 북동쪽 약 60km 떨어진 ‘앙갓댐(Angat Dam)’으로 향하는 길은 녹록지 않았다. 고유가에도 교통체증은 여전했고 중심가를 벗어날수록 도로도 나빠졌다. 이동 차량이 흔들릴 때마다 관성적으로 무릎 위에 올려둔 노트북을 보다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나마 체감온도 44도에 달하는 불볕더위를 차 안에서 피할 수 있는 것은 다행이었다. 2시간 남짓 달렸을까. 불라칸 2026-05-20 05:00 "깨끗한 물이 나오네요"…오지서 1400만명 水原 지키는 ‘4인방’ [필리핀 경제수로를 뚫다②] 짧게는 4개월, 길게는 3년 파견…대부분 '해외 주말부부' 필리핀 마닐라에서 60km 가량 떨어진 앙갓댐 사무실에서 차를 타고 10여분 달리자 회색 철문이 보였다. 외부인은 출입할 수 없는 앙갓댐 현장 직원들의 숙소 지대다. 최장 2064년까지 앙갓댐 사업권(지분 40%)을 확보한 한국수자원공사의 특수목적법인(SPC) 앙갓하이드로파워코퍼레이션(AHC) 차량이라는 확인을 받은 후 입장했다. 경내로 들어서자 베이지색 벽과 파란 지붕의 투박한 콘크리트 건물이 줄지어 나타났다. 야외 빨랫줄에는 단색 옷가지 수십벌이 가지런히 널려 있었다. 2026-05-20 05:00 필리핀 미래도시 초석 될 'K-물관리'…韓 해외 진출 교두보로 [필리핀 경제수로를 뚫다③] 필리핀, 여의도 1.2배 규모 간척도시 '파사이360' 개발 수자원公, 물인프라 부문 계약 협의…韓기업 '동반진출' 의미도 이달 10일 필리핀 콘래드마닐라 3층. 외벽 통유리 너머 푸른 마닐라만 위에 떠 있는(?) 잿빛 대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필리핀 정부와 현지 최대 부동산 개발기업 SM프라임홀딩스가 추진하는 초대형 첨단복합도시 '파사이360'(SM스마트시티) 부지다. '360'이라는 숫자가 나타내듯 규모는 360헥타르(ha), 여의도의 약 1.2배 크기다. 필리핀 매립허가청 등 당국의 주요 인허가를 거쳐 최근 사업부지 매립이 2026-05-20 05:00 12345678910 많이 본 뉴스 01 속보 ‘한국-남아공전’ 양 팀 선발 라인업 공개 [북중미 월드컵] 02 멕시코, 체코 3-0 완파⋯A조 최종 순위 확정 [북중미 월드컵] 03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월드컵 남아공전⋯중계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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