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스페셜리포트 [ 한일新소비지도 ] K뷰티는 도쿄로, J푸드는 서울로...‘장바구니 크로스’[한일新소비지도] 대일 화장품 수출 3년 새 44% 증가 한일 인적 교류 연 1200만명 시대 日농식품 수입도 30년간 50% 급증 "한ㆍ일 교차소비 더 빠르게 확산될 것"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거치며 활성화된 한일 민간 교류와 외교관계 개선이 양국의 소비 지형을 바꿨다. 한국 화장품의 대일(對日) 수출이 3년 새 44% 늘어 10억 달러를 돌파한 사이 국내에서는 일본산 농식품 수입이 50% 급증했다. 양국 국민의 왕래가 연간 1200만 명에 달하면서 단순 물품 거래를 넘어 유통망 진출과 브랜드 협업 등 상호 교차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다. 12일 2026-08-13 05:30 한국인은 유니클로, 일본인은 올리브영...명동 ‘가성비 교차소비’(르포)[한일新소비지도] “거부감과 소비는 별개”…세대 뛰어넘은 ‘탈정치화’ 소비 10대부터 70대까지…“브랜드보단 가성비, 제품력 본다” 일본 관광객은 K뷰티 본고장 소비…국경 허문 한일 유통가 11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중구 명동역 6번 출구 인근 ‘올리브영’ 매장은 외국인 관광객, 특히 일본인들로 인산인해였다. 손에 스마트폰을 든 이들은 SNS에서 미리 찾아둔 제품 사진을 매장 직원에게 보여주며 위치를 물었다. 10대 자녀가 쇼핑하는 동안 부모들이 매장 한켠에서 기다리는 가족단위 방문객도 눈에 띄었다. 일본 관광객들은 K뷰티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2026-08-13 05:30 수출 넘어 정규 매장ㆍ합작 프로젝트까지[한일新소비지도] 무신사, 오사카에 마뗑킴 4호점 출점 더현대, 도쿄 목표매출 30% 웃돌아 맘스터치, 日 100개 매장 운영 목표 29CMㆍ로프트, 브랜드 공동 팝업도 한일 소비시장에서 양국 기업들의 ‘교차 진출’이 빨라지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일본에서 팝업을 넘어 정규 매장과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일본 패션·식품·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직접 들여와 육성하거나 공동 기획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단순 상품 수출입을 넘어 유통망과 브랜드, 콘텐츠를 함께 확장하는 방식으로 양국 소비시장 간 접점이 넓어지는 모습이다. 11일 유통업계에 2026-08-13 05:30 [ 현대차·포스코, 현지화 생존법 ] 관세 폭탄 정면돌파…정의선·장인화, 美제철소 첫삽 뜬다 [현대차·포스코, 현지화 생존법]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본격 착공 관세장벽 돌파 위한 현지 생산거점 마련 현대차 자동차강판→완성차 북미 밸류체인 완성 포스코 ’완결형 현지화’ 승부수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다음 달 초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열리는 전기로 제철소 기공식에 참석한다. 국내 1·2위 철강사가 손잡은 북미 생산 거점이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가는 만큼 두 총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의선 회장과 장인화 회장은 다음달 4일(현지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에서 2026-08-12 18:01 철강동맹으로 50% 관세장벽 넘는다…美 생산 승부수 [현대차·포스코, 현지화 생존법] 美 보호무역 강화에 수출 중심 전략 부담 커져 현대차그룹 車·배터리 이어 철강까지 현지 조달 포스코 상공정 확보…북미 ‘완결형 현지화’ 속도 미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 기조가 강화되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수출 대신 현지 생산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철강 빅2’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경쟁 관계를 넘어 미국 루이지애나에 제철소를 함께 짓는 것도 이런 판단에서다. 뉴노멀로 자리 잡은 미국의 관세 장벽에 대응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은 자동차강판부터 완성차까지 이어지는 북미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포스코그룹은 생산과 가공·판매를 잇는 ‘완결형 2026-08-12 18:01 70대 1 경쟁률 뚫었다… 루이지애나에 58억불 베팅한 이유 [현대차·포스코, 현지화 생존법] 미시시피강 끼고 원료 360만t 운송…심수부두도 신설 철도·도로·전력망 갖춰…주정부 1억달러 인프라 지원 현대차 안정적 강판 조달·포스코 美 현지 공급망 확대 현대제철이 미국 내 약 70개 후보지를 검토한 끝에 첫 북미 제철소 부지로 루이지애나주 어센션 패리시를 낙점한 배경에는 원료 조달부터 제품 출하, 전력 공급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입지 경쟁력이 자리 잡고 있다. 제철소가 들어서는 곳은 미시시피강 서안의 리버플렉스 메가파크다. 대규모 산업용지에 미시시피강 심수 구간이 맞닿아 있어 철광석 등 원료를 대형 선박으로 들여오 2026-08-12 18:01 [ 판결문이 쉬워졌다 ] 지적장애인 이해 돕는 ‘쉬운 판결문’ AI로 확산 나선 법원 [판결문이 쉬워졌다 ①] 사회적 약자 위한 ‘쉬운 판결문’ 확대 나선 법원 서울행정법원, AI 활용 시연회…법관 작성 부담 낮춰 사법부가 지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판결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된 ‘이지리드(Easy-Read·이해하기 쉬운)’ 판결문을 선보인 가운데, 생성형 AI를 활용해 판사의 작성 부담을 줄이는 등 이지리드 판결문 확산에 나서고 있다. 1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지리드 판결문 초안을 작성한 뒤 판사가 수정·보완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 강우찬 수석부장판사가 2026-08-12 05:00 이지리드 판결문, 정말 ‘이지(Easy)’할까…전문가들 읽어보니 [판결문이 쉬워졌다②] 대법원 예규 근거 첫 이지리드 판결문 재판 결과 쉽게 전달…표현 정확성·일관성은 과제 대법원 예규에 따라 처음 작성된 ‘이지리드’(Easy-Read·이해하기 쉬운) 판결문이 재판 결과를 쉽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표현의 정확성과 문서 구성, 시각자료 활용은 개선 과제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전문가 검토를 제도화해 실제 이해를 돕는 판결문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강우찬 수석부장판사)는 최근 A 씨가 양천구청장을 상대로 “장애정도 미해당 결정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을 원 2026-08-12 05:00 “성범죄 피고인도 쉬운 판결문 받아야” 이지리드 폭 넓히는 유럽 [판결문이 쉬워졌다 ③] "Procédase a la confección de la sentencia en formato de lectura fácil para su traslado personal a Braulio y a Cipriano." "피해자 브라우리오와 피고인 시프리아노에게 개인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본 판결문을 쉬운 읽기(Lectura fácil) 형태로 작성 절차를 진행하라." 2023년 5월 스페인 대법원은 판결문(STS 339/2023)을 통해 성범죄 피해자인 브라우리오 뿐만 아니라, 성범죄를 저지른 피고인 시프리아노에게도 이지리드 판결 2026-08-12 05:00 [ '황금알' 낳는 ETF LP ] 상반기 거래 2760조 ETF ‘숨은 손’… 차익거래로 연 1000억 이상 번다 ['황금알' 낳는 ETF LP①]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ETF 거래 호가를 제시하는 증권사 유동성공급자(LP)들이 헤지(hedge) 거래 등으로 1개 사당 많으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상반기 ETF 거래대금이 전년 동기보다 6배 가까운 2760조원으로 불어나면서 스프레드와 헤지·차익거래 등 LP의 수익 기회도 함께 커지는 모습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P는 자산운용사와 계약을 맺고 ETF 시장에 매수·매도 호가를 지속해서 제시한다. 투자자의 매매 물량을 받아내는 동시에 ETF 설정·환매와 2026-08-12 05:00 73% 사업자 C등급…몸집 커졌는데 호가공급 의무 '뒷걸음질' ['황금알' 낳는 ETF LP②] 1분기 B등급 18곳 중 12곳, 석 달 만에 C등급으로 괴리율 초과 6월 1299건 ‘역대 최대’…7월도 864건 괴리율 기준 3%→2%…중대 위반 땐 신규 LP 제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대규모 수익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유동성공급자(LP)의 괴리율 관리 성적표는 오히려 뒷걸음질쳤다. 올해 1분기 B등급을 받았던 증권사 18곳 가운데 12곳이 불과 한 분기 만에 C등급으로 내려앉았다. 반면 전 분기보다 평가등급이 오른 증권사는 한 곳도 없었다. ETF 거래량과 상품 수가 늘면서 LP의 호가·괴리율 관리 2026-08-12 05:00 우리·카카오도 시장진입…커지는 ETF 시장에 경쟁 확대 ['황금알' 낳는 ETF LP③]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증권사들의 유동성공급자(LP)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기존 사업자들이 담당 ETF와 인력을 늘리는 가운데 후발 증권사도 시장 진입 채비에 나섰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자산운용사들과 잇달아 유동성공급계약을 맺으며 ETF LP 사업을 확대했다. 한국거래소 KIND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월 TIGER 200IT, TIGER 게임TOP10, TIGER 지주회사, TIGER 차이나CSI300 등 다수 ETF의 LP로 우리투자증권을 추가했다. 지난달에는 우리자 2026-08-12 05:00 [ 코스닥의 반격 ] 이달 코스피 수익률 2배 넘긴 코스닥, 주도주는 바이오에서 반도체로 [코스닥의 반격①] 기관, 테스·심텍 반도체 소부장 싹쓸이 11일 삼전·닉스 반등에 둔화한 상승세 전문가 "당분간 키 맞추기 장세 이어질 것" 최근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 대비 두 배 이상 급등한 가운데, 주도 업종이 제약·바이오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지수는 857.84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저점(644.78) 대비 33.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13.44% 상승한 코스피 지수에 비해 2.5배 이상 높은 수익률이다. 코스피와 코 2026-08-12 06:00 코스닥, 2001년 이후 급등 10번 중 7번 조정⋯"장기 상승 추세 어려워" [코스닥의 반격②] 코스닥 지수가 최근 급등하며 추가 상승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과거 사례를 보면 단기 급등 이후 3개월 시점에는 하락세로 전환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향후 조정 국면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857.84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달 저점(644.78) 대비 33.05% 상승했다. 이는 7월 한 달간 코스닥 지수 수익률(18.53%)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본지가 2001년부터 올해까지 코스닥의 월간 수익률을 전수 분석한 결과 코스닥 지수가 15% 이상 급등한 사례는 총 7차례로 2026-08-12 06:10 "33% 뛰어도 본전 멀었다"…코스닥 '기저효과' [코스닥의 반격③] 코스닥 지수가 최근 저점 대비 35% 이상 급등하며 코스피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으나, 연중 고점 대비로는 여전히 상당한 낙폭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30일 저점인 644.78에서 이날 857.84까지 33.05% 급등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13%를 20%포인트 웃돌며 최근 국내 증시의 반등세를 주도했다. 하지만 연중 전체 흐름을 놓고 보면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코스닥은 연중 고점이었던 4월 27일 1226.18과 비교하면 여전히 30.04% 낮은 수준에 그 2026-08-12 06:00 [ K-제약바이오 성장동력 ] K바이오, 파이프라인 ‘특허 보호막’ 확보 잰걸음[K-제약바이오 성장동력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자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을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촘촘한 ‘특허 보호막’을 마련 중이다. 신약 상업화에 성공하더라도 특허 장벽이 허술하면 후발 주자들의 시장 진입을 지연시키기 어려워서다. 국내 기업들이 신약 후보물질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수익창출원을 방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의미 있는 해외 특허 확보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질병관리청과 공동 출원한 코로나19 유전자(DNA) 백신 핵심 플랫폼 기술에 대해 미국 특 2026-08-12 05:00 새 캐시카우 찾는 제약사…디지털헬스케어 대안될까[K-제약바이오 성장동력②] 이달부터 약가 인하 적용…제네릭 45% 인하 제네릭 위주 국내 제약업계, 타격 불가피 디지털헬스케어, 업계 새 캐시카우로 부상 정부가 이달부터 약가 인하를 적용하면서 국내 제약사들의 새로운 수익원 확보가 필수가 됐다. 기존 전문의약품(ETC) 중심의 수익 구조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의료AI, 원격 환자 모니터링, 디지털 치료제 등 디지털헬스케어가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일부 기업은 이미 본궤도에 올랐고 다른 제약사들도 관련 사업을 확대하며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11일 업계에 2026-08-12 05:01 ‘기술로 돈 벌었다’…제약사 R&D성과 지속될까[K-제약바이오 성장동력③] 제네릭의약품(복제약) 판매와 내수 시장의 영업망 경쟁에 주로 의존하며 외형을 키워왔던 국내 전통 제약사들이 오랜 기간 공들인 연구개발(R&D) 분야에서 재무적 결실을 도출했다. 글로벌 빅파마를 대상으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마일스톤을 수령해 회사 실적을 대폭 끌어올렸다. 제약사들이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동력을 R&D로 옮겨가며 체질 전환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1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라이선스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수령한 마일스톤이 반영된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대형 제약사들은 케미칼(합성의약품) 2026-08-12 05:02 12345678910 많이 본 뉴스 01 반등한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02 빙하 붕괴가 마을 삼켰다…네팔·티베트 대홍수, 392명 사망·1468명 실종 03 KB證 “삼성전자, 중국 AI 데이터센터 최대 수혜주” 04 속보 국제유가, 미·이란 협상 기대 약화에 상승…WTI 1.58%↑ 05 태풍 '사우델' 중국 상륙 임박…'아타우' 이어 새 태풍 '방랑' 예상 경로 06 NH투자증권 "삼성중공업, LNG선 성장 한계…부유식 데이터센터가 새 동력" 07 속보 뉴욕증시, 엔비디아 호실적에 상승 마감…나스닥 1.57%↑ 08 ‘아워홈 부부’ 맞는 본느, 유증ㆍCB 한도 대폭 상향…“투자자 요청 반영” 09 엔비디아 어닝 서프에 '감동’···거래대금 반토막 K증시 돌아올까 10 이삿짐 사다리에 깔린 7세 초등생 끝내 사망…등교 중 참변 최신 영상 부동산 거품 강남부터 녹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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