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일본 오키나와현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으며 강풍으로 인해 시민들이 다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번 태풍으로 오키나와현에서는 총 4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나하시에서 60대 여성이 강풍에 넘어져 경상을 입었고, 오후에는 89세 여성이 강풍에...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어간 제주 곳곳에 폭우로 인한 침수 등 피해가 이어졌다.
5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7분과 14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주택 마당과 상가가 침수됐다. 또 인근 지역의 도로 하수구가 막혀 안전조치가 이뤄지기도 하고, 과수원이 침수돼 피해를 보기도 했다.
대정읍 상모리와 영락리 등 도로에서도...
유희동 기상청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대해 “경로 논의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유 청장은 4일 KBS1 뉴스에 출연해 “이번 태풍 같은 규모와 세기에서 태풍 경로가 동쪽이냐 서쪽이냐 하는 논의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워낙 크고 강력한 태풍이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나 무조건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대통령실서 비상상황 대기""선조치 후보고" 재차 강조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들어가자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상 상황 대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오늘 퇴근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새롭게 바뀐 초록색...
한반도-동해 걸친 전선, 점차 동쪽으로 진로 틀어6일 오키나와, 규슈, 가고시마 영향권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점차 동쪽으로 진로를 틀면서 6일 일본 규슈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5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전날 오후 세력을 강화했고, 한반도에서 동해에 이르는 전선이 이날 북일본으로까지 확장될...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수도권 일대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5일 아침 7시 30분부터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2팀으로 나눠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고 있다.
전장연 예고에 따르면 1팀은 삼각지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이동한 뒤 5·9호선 여의도역에서 갈아타 국회의사당역에 도착할...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오후 2시부터는 항공편도 전편 결항하며 하늘길이 막히게 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제주도 육상 전역과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에도 이날 오전 8시부터 6일 낮 12시까지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한국공항공사...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에서 480㎞, 부산에서 760㎞ 거리까지 북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7시 기준 힌남노는 서귀포 남남서쪽 460㎞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35hPa과 49㎧로, 강도는 '매우 강'이다.
태풍 중심과 국내 지점과 거리는 제주 480㎞, 경남 통영시 700㎞, 부산 760㎞, 경북 포항시 850㎞, 울릉도 1060㎞다....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졌고, 곧 태풍주의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과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이미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제주도 전역에는 바람이...
우리나라 전역이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었다는 소식에, 평생을 도시서만 산 친구가 어찌 버틸까 걱정이 돼 안부 전화를 걸었다.
"비가 많이 오긴 하는데 아직은 괜찮아. 그보다 당장 내일 애를 어떻게 해야 할지 그게 더 걱정이다."
휴교령이 떨어지면서 유치원이 문을 닫는다고 했다. 지붕이 뜯기고 사람이 날아갈 정도라는데 재택 안 하느냐...
서울특별시는 4일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5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서울에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될 예정인 가운데 선제적으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때 발령되지만 시는...
‘초강력 태풍’이라고 불리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상륙이 임박하면서 가을 태풍에 대한 경계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안긴 ‘사라(1959년)’와 ‘루사(2002년)’, ‘매미(2003년)’ 모두 가을 태풍이었다. 기후변화의 영향이 커질수록 가을 태풍은 점점 더 잦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첫 ‘매우 강’ 태풍 힌남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태풍 '힌남노'의 북상과 관련해 "가용한 모든 부분에 최고 수준의 대응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매서운 기세로 올라오고 있다. 역대급 강력한 태풍이라 우려가 크다"며 "재난에 있어 과잉대응이 늑장대응보다 낫다. 과도하게...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력한 세력으로 더 빠르게 국내에 북상해 경남지역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밤 9시경 제주 서귀포 남서쪽 670km 인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어제 기상청의 전망보다 약 6시간 앞당겨진 경로다.
현재 힌남노는 대만 동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이날 오후 기준 시속 26km로...
우리나라와 함께 초강력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속한 일본도 초긴장 상태다.
4일 웨더뉴스에 따르면 힌남노는 매우 강력한 세력으로 발달해 이날 오후 4시께 구메지마 서북서 해상을 북쪽으로 진행했다. 5일에는 더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동중국해를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북동쪽으로 진로를 바꿔 한반도 남부를 지나 동해로 나아가 6일에는 최대 풍속 35~40m/s로...
초강력 태풍 ‘힌남노’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행정안전부는 4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1단계에서 바로 3단계로 격상했다.
행안부는 이날 “힌남노의 큰 위력으로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총력대응을 위해 1단계에서 3단계로 즉시 상향했다”며 최근 5년간 즉시 상향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소...
우리나라가 강력한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었다.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상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경보, 서해5도와 제주도 산지엔 호우 주의보, 경남·부산·울산·전남 등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힌남노는 국내 관측 사상 최강이다. 우리나라는 5,6일 힌남노의 직접...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가운데, 그 이름을 ‘한남노’로 잘못 표기하는 실수가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4일 이투데이 취재 등을 종합하면 최근 각종 온라인과 방송 뉴스, 유통업체 공지 등에서 힌남노를 한남노로 잘못 쓰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한남노로 잘못 쓰여진 온라인 기사는 포털사이트 뉴스 검색으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TV 방송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