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미국 차기 정부 통상정책 변화로 우리 기업이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기회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과 FTA 체결국이라는 점이나 제약·화석연료 개발·내연기관차 수출 등 여러 분야에서 반사이익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발전회사들은 기존 예상을 뛰어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화석연료 발전소 신설을 검토하거나 가동 중단이 예정됐던 석탄 발전소의 수명 연장에 나서고 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미국은 노후 전력망과 빅테크 기업 성장의 비대칭으로 전력 투자를 늘릴 수밖에 없는 구조로 전 세계 변압기 부족을 전망하는 머스크의 발언은...
반면, NZBA는 SBTi보다 기준이 완화돼 화석연료 기반산업과의 비즈니스 용이하다. NZBA도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2050 넷제로 목표를 따르지만, 각 은행별 우선순위에 따른 기준 및 실행방안의 자율적인 설정을 존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금융기관은 ESG 이니셔티브 변화 움직임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국내 5대 시중은행은 SBTi와 NZBA에...
무턱대고 석탄을 포함한 화석연료를 100% 태워가며 발전소를 가동할 경우, 그리고 여기에서 나오는 전기를 EV가 충전할 경우 친환경이라는 애초의 명제는 설득력을 잃게 된다.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비율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EV의 친환경성도 차이를 보이는 셈이다.
1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 국가의 1차 에너지 공급 대비...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은 차세대 친환경 냉매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유럽 ErP(Energy-related Products) 에너지등급 중 가장 높은 A+++를 만족했다.
LG전자는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듀얼쿨'을 최초 공개한다. 듀얼쿨은 정면과 하단에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 2개를 갖춰 기존 벽걸이...
이와 함께 양국은 주요 20개국(G20)에서의 협력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합의한 청정에너지 확대 가속화와 화석 연료로부터의 전환을 이행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최 차관은 "우리나라는 청정에너지 제조기술 보유국인 만큼, 양국의 산업 발전과 글로벌 청정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그는...
LG전자는 급증하는 유럽의 에어컨 수요에 대응하면서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진행되는 전기화 및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을 4월 출시한다. 같은 달 국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최적화된 냉방 전용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업계 최초 두 개의 토출구로 맞춤형...
IEA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화석연료 사용이 줄며 원자력 발전 회귀와 재생에너지 성장이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AI 시장 확대에 원자력이 안정적 전력 공급원으로 떠오른 점도 배경으로 작용했다. 원자력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AI 시대가 도래하며 전기가 더...
녹색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표결에 앞선 토론에서 “수출입은행이 무기 수출과 화석연료 산업에 더 적극적으로 돈을 대기 위해 요구하는 관성적인 자본금 확대 법안에 반대 입장을 말씀드린다”며 “이 법안은 정부·여당으로 하여금 폴란드에 무기를 마음껏 수출할 수 있도록, 세계에 원전을 더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공적 금융에 자금을 확대하는 법안”이라고...
한일시멘트는 한국ESG기준원이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전근식 한일시멘트 사장은 "시멘트 공장 소성로를 개조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소성 공정 중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전기를 생산하는 ECO 발전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SAF는 화석 자원이 아닌 동·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다. SAF는 기존 항공유 대비 가격이 2~5배 비싸지만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AF 도입을 의무화하는 국가·지역이 늘어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파리-인천 구간 정기편 노선에 SAF를 도입한...
전기자전거는 출퇴근이나 장보기와 같은 단순한 이동부터, 자전거 여행, 배달 및 운송에 이르기까지 자전거와 이륜차의 장점을 고루 갖췄음에도 화석연료로 인한 탄소배출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기차에 비해 충전 인프라 부족 및 안전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것도 전기자전거의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3%에 그쳤다"라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합의한 2030년 효율 개선 글로벌 목표 이행을 위해서는 히트펌프와 같은 고효율 기기 보급을 확산하고 전기차·소형차 비중 확대, 건물 냉·난방 에너지 소비 감소 및 조명 효율 기준 강화 등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원자력발전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또한 한국이 강조하는 무탄소에너지(CFE·Carbon Free Energy) 기술의 도입 촉진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을 나타냈다. 특히, IEA는 한국과 함께 주요국별 CFE 활용 여건에 대한 공동연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최남호...
각국이 화석연료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하자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미국 석유업계가 직ㆍ간접적으로 고용하고 있는 인력은 1000만 명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의 트래비스 스타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업계에서 유력한 선두 주자들이 하나로 합쳐 강력한 석유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고...
그러나 전기를 서울로 끌고 오는 데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그조차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할 경우 탄소배출 저감 효과는 떨어진다. 기준학 숙명여대 기후환경에너지학과 교수는 “사용량 감축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청정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연료전지, 그린수소, 태양광, 지열 등 관련 산업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
이는 기존 공장, 자동차, 난방 등에 쓰인 화석 연료를 전기로 바꾸는 기술인 ‘전기화’가 전기 수요를 높이기 때문이다. 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PCC는 전기화를 탄소 중립의 핵심 수단으로 보고 있다.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탄소 중립 이외에 인공지능(AI)·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의 확산과 보급은 전기 수요 증가를 더욱...
니켈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화석연료 퇴출과 탈탄소화 경쟁이 심화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향후 수년간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자 글로벌 광산업체들은 일제히 니켈 산업에 뛰어들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호주 BHP그룹은 2021년 7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연간 1만8000톤 규모의 니켈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들은 특히 화석연료, 희토류 원소, 반도체 등 원자재 및 부품 공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삼정KPMG는 3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4th KPMG 글로벌 자동차 산업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전 세계 30개국 1041명의 자동차 및 관련 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자동차 산업이 높은 수익을...
임월시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누적 등록대수가 전년 대비 처음으로 감소하였으며, 친환경(전기ㆍ수소ㆍ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자동차 등록 통계는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정책지도로 활용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뢰성 높은 맞춤형 통계를 제공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