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연료부터 항공기 재활용까지…ESG 강화하는 대한항공 [ESG 경영전략]

입력 2024-0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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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에 바이오항공유(SAF)가 급유되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77F 화물기에 바이오항공유(SAF)가 급유되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최근 글로벌 항공업계 화두인 ‘탄소중립’에 발맞춰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 최초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도입했다. SAF는 화석 자원이 아닌 동·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다. SAF는 기존 항공유 대비 가격이 2~5배 비싸지만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SAF 도입을 의무화하는 국가·지역이 늘어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도입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파리-인천 구간 정기편 노선에 SAF를 도입한 대한항공은 2026년부터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Shell)’로부터 5년 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공항에서 SAF를 우선 공급받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아울러 폐기물로 버려질 뻔한 항공 자원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23년 간 10만 시간을 넘게 비행한 보잉 777 동체를 분해해 만든 첫 업사이클링 굿즈가 출시 하루 만에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부분 훼손으로 재사용이 어려워진 기내 담요는 보온 물주머니로 재탄생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대한항공은 노후 구명조끼는 화장품 파우치로 만들어 수익금을 환경 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전통적인 기부 방식을 넘어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메세나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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