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는 우선 국내 시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시작된 2020년부터 홈술족 증가에 힘입어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실제 바이러스가 한창이던 2020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크게 타격을 입은 국내 주류 시장은 1.6% 역성장한 반면 막걸리 시장만 '나홀로' 52% 커졌다. 2016년까지 3000억 원대에 그쳤던 국내 막걸리 소매 시장 규모도 지난해 5000억 원대로...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홈술족이 늘고, 수제 맥주 시장 역시 가파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지만 정작 편의점 및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선 주류 소분 판매 금지로 판매 활로가 막혀 있다. 올여름 리오프닝(경제 재개)에 따라 생맥주 수요 증가가 기대되지만 규제 여파로 편의점 업계에선 캔 맥주, 프리미엄 소주 등으로 대체하겠다는 입장이다.
2일 이투데이 취재를...
코로나19 이후 홈술족 증가에 힘입어 시장이 급팽창한 와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집에서 혼자가 아니라 모여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 주종으로 자리잡았다. 와인 수입액이 정점을 찍었던 작년에 이어 올들어서도 와인 수입액은 전년보다 수입액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와인 수입사들은 기업공개(IPO), 체험형 매장 확대 등을 통해...
‘시에라디자인’과 유명 비비큐 매장인 ‘로코스 비비큐’와의 협업을 통해 ‘시에라디자인X로코스 비비큐 맥주’도 선보인다.
김웅 롯데마트 주류팀장은 “홈술족과 홈파티족이 증가하면서 음식과 상황에 맞는 주류를 원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푸드 페어링과 테마에 맞는 크래프트 맥주와 RTD상품을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홈술 문화가 확대되면서부터는 홈술족과 캠핑족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한 패키지를 주기적으로 선보였으며 이외에도 ‘칼스버그 리버풀FC 패키지’, ‘칼스버그 보냉백 패키지’ 등 다양한 한정판 에디션 출시를 통해 가정용 시장을 적극 공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은 “’칼스버그’가 매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2021년 한 해 동안 ‘홈술족’이 가장 많이 선택한 맥주 브랜드로 나타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카스는 브랜드별 순위에서 점유율 38.6%로 1위를 차지했다. 개별 브랜드 점유율 순위에서 ‘카스 프레시’는 2위 브랜드와의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카스가 오랜 시간 동안 ‘국민 맥주’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오랜 역사를...
홈술족을 겨냥한 팩소주와 페트소주는 전체 가정 판매의 약 17%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판매도 전년동기대비 약 8% 증가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유흥용 제품은 약 10% 성장하며 유흥 시장 회복의 신호를 알렸다.
하이트진로는 올해도 진로의 대세를 이어간다. 일상생활 속에서 진로 브랜드를 체험하는 마케팅 활동으로 트렌드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한편, 같은 기간 수입맥주의 매출신장률은 6.7%에 그치고 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음악과 맥주의 이색적인 결합으로 홈술족들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며 단기간에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CU는 추후 제주맥주와 AOMG와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편의점 주류 맛집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회식 등의 단체 음주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집에서 혼자 마시는 혼술족, 홈술족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M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와인, 위스키, 수제맥주 등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유통업체들과 관련 상품의 매장 내 비중을 높이고 특화 매장을 만드는 등 이들 수요 흡수에 공을 들이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최근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의 맥주 제조 기간을 약 30% 줄인 신제품을 내놓으며 빠르게 늘고 있는 홈술족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발효 온도, 시간 등 최적의 맥주 제조 알고리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조 기간을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 에일, 레드 에일 등...
온라인 및 배달 시장이 활황하고 있고, 거리두기 정책 영향으로 홈술족도 크게 늘었습니다. 원소주는 바로 이 지점을 파고든 겁니다. 업계에서 "박재범이 머리를 참 잘썼다"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규제의 사각지대(?)를 잘 파고든 주류 품목으로 원소주 이외 '토끼소주'(Tokki Soju)도 있습니다. 토끼소주는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하던 미국인 브랜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홈술족 증가와 집들이 선물용 등 다양한 이유로 와인을 찾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올해 1~2월 신세계백화점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신장했다. 특히 대중들의 와인 수요가 늘어남과 동시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샴페인까지 50% 신장했고, 30만 원 이상 프리미엄 와인 역시 같은 기간 45% 성장했다.
이번...
홈술족을 위한 색다른 라이브방송 콘텐츠도 마련하고 있다. 한 달에 두 번 LIVE11 내 ‘일일포차’ 코너를 통해 홈술족을 위한 방송을 진행하는데, 고객들이 집에서 야식을 준비하는 시간대인 오후 8시로 편성해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고민상담, 안주 먹방, 랜선 건배 등을 진행한다.
과거 상류층의 기호식품으로 여겨지던 와인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를 계기로 홈술족이 크게 늘고, 수입 주류업계를 옥죄던 일부 규제가 풀리면서 소주, 맥주만큼이나 일상 생활 속으로 파고들며 대중화되고 있다. 때아닌 와인 수요 훈풍에 와인 수입액은 최고치를 기록했고 와인 수입사들은 기지개를 켜며 상장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국내 와인 수입 1위 업체...
오비맥주 ‘카스’가 2021년 한 해 동안 ‘홈술족’이 가장 많이 선택한 맥주 브랜드로 나타났다.
오비맥주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해 가정용 맥주시장 판매량 집계에서 점유율 52.7%로 제조사 중 1위 자리를 지켰다고 17일 밝혔다. 오비맥주 대표 브랜드 ‘카스’는 브랜드별 순위에서 점유율 38.6%로 1위를 차지했다.
개별 브랜드 점유율 순위에서 ‘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와인을 즐기는 '홈술족'이 증가하면서 최근 몇년사이 국내 와인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작년 와인 수입액은 5억5981만 달러(약 6700억 원)로 전년 대비 약 70% 늘었다.
신세계그룹은 2008년 정용진 부회장 주도 하에 와인 수입사인 신세계와인컴퍼니(현 신세계 L&B)를...
하이트진로가 홈술족 증가와 와인 대중화가 확산하면서 지난해 와인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5%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와인 포트폴리오 확대에 본격 나선 2015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로 변화한 주류시장에 발맞춰 소비자 세분화에 집중한 것이 와인 성장을 이끄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ㆍ‘혼술족’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수요 증가로 와인ㆍ위스키 수입액은 예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작년 와인 수입액은 약 5억 5981만 달러(약 6715억 원)로 전년 대비 69.6% 늘었다. 위스키 수입액도 같은 기간 32.4% 증가한 1억 7535만 달러(약 2104억 원)를 달성했다.
현행법상...
최근 확산세를 더해가는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홈술족, 홈파티족을 겨냥한 제품들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밸런타인 시즌 한정으로 출시된 ‘하트 퐁당 로아커’ 미니 케이크는 2월 이달의 맛 ‘아이스 로아커’에 ‘초콜릿’과 ‘초콜릿 무스’ 플레이버를 더했다.
‘아이스 고디바 초콜릿...
코로나19 사태 이후 홈술족이 늘면서 국내 와인 시장이 유례없는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국내 와인 수입액은 지난해에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관련 업계는 새해를 맞아 와인으로 구성된 설 선물 기획 세트를 쏟아내고 있다.
23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및 주류업계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1~12월) 와인 수입액은 약 5억6000만 달러(한화 약 6678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