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BC 연기대상'이 일부 드라마 주역들을 홀대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MBC사옥에서 '2017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의 주인공은 지난 5월 종영한 드라마 '역적'이었다. 김상중 대상, 올해의 드라마상 등 8관왕에 오르며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떠올렸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돈꽃'이 3관왕, '군주', '투깝스', '병원선' 주인공인...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두고 일부에서 제기한 이른바 ‘홀대론’ 논란이 가시지 않고 있다.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나 외국 사례에 비추어 홀대를 받은 게 아니라 오히려 실질적 외교성과를 거둔 것 같은데 자꾸 ‘홀대론’을 제기하니 납득하지 못하는 국민이 많다.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에서 쌀국수를 먹으면 ‘쌀국수 외교’이고 문 대통령이 중국의...
경제계 최대 행사에 대통령이 불참하는 자체가 기업을 대놓고 홀대하는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내년 초에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회·대법원·헌법재판소 등과 문화·종교·과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공식 행사에 재계 대표도 함께 초청해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뒷말은 이어지고 있다.
재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기업이 도와주지...
않은 일을 주요 업무로 여겨 매달리는 것은 사심에 따른 엉뚱한 의도가 있기 때문이다.
외교에서 의전은 중요하고 또 주요한 일이다. 그러나 의전이 진정한 소통보다 우선하지는 않을 것이다. 소통을 중요 업무이자 주요 업무로 여겨 성실히 수행했고 의전에도 결코 홀대가 없었던 외교에 대해 불필요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 ‘굴욕적 외교’, ‘중국 홀대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적극 반박하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문 대통령의 방중 성과에 대해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한·중 경제장관회의 등 77개 국장급 이상 정부 부처 간 협의채널의 전면 재가동, 한중 산업협력단지 조성,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세와 관련해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이전부터 잇따랐던 일부 언론과 야당의 ‘중국 홀대’ 공세와 ‘기자 폭행’ 사건을 계기로 공세가 확산됐다”며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 6주간 이어진 70%대 지지율을 유지 못 하고 60%대로 떨어졌다”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8%포인트...
야당에서 제기하는 ‘홀대론’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일부 야당에서 이번 방중 성과를 당리당략으로 접근하면서 오히려 국익에 해가 되는 발언마저 서슴지 않고 있는 것은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반면 한국당은 전흐경 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이번 방중은 굴욕 순방·치욕 순방이었다”며 “문 대통령은 방중 기간에 외교가...
이번 문 대통령의 국빈방문에 대해 의전상 중국의 홀대론이 나오고 있지만 경제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신경 쓰는 눈치다. 전날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포럼에 장가오리 중국 국무원 상무부총리가 깜짝 방문해 “양국 정상은 중·한 관계의 발전을 위해 포괄적 협력 방안을 설계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포럼에서 문 대통령은 경제협력의...
특히 호남 예산이 눈에 띄게 늘면서, 여소야대 국회에서 캐스팅보트를 쥐었던 국민의당이 제기했던 ‘호남 홀대론’ 및 예산 증액 요구가 관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회는 예산안에 앞서 법인세·소득세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과세표준(순이익) 3000억 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법인세 최고세율 25%를 적용하고, 소득세는 과표 3억~5억 원에 40%, 5억 원 초과에...
한국당 “정상화” 공언 속 국민의당은 ‘호남 홀대론’
문재인 정부 내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연평균 7.5%씩 줄어들 전망이다. 내년도 SOC 예산 20% 축소는 시작인 셈이다. 정부는 SOC가 다른 분야에 비해 자본 축적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12대 예산 항목 가운데 가장 많이 줄이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야당은 SOC 예산 증액을 벼르고 있어 정부가 원안을...
‘호남 홀대론’을 제기한 국민의당은 호남지역 예산 증액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산국회는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공청회(3일), 종합 정책질의(6~7일), 부별심사(8~13일) 등을 거쳐 12월 2일 본회의를 끝으로 종료된다. 법정시한인 12월 2일까지 여야 합의된 예산안을 의결하지 못한다면 정부 예산안이 자동으로 본회의에 부의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1박2일 일정의 국빈방문에 따른 ‘한국 홀대’ 논란을 언급, “국빈방문이기에 충분한 의미가 있다는 청와대의 설명은 구차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불안감, 엇박자 내는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우려,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토로에 대한...
전 정권에서 편파적으로 많은 지원을 받은 건 싹 잊고 다음 정권에서 홀대받고 핍박받은 이야기만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진정한 문화예술인이라면 누가 대통령이 되든 자신의 일과 예술에 매진해야 한다. 정권 주변을 얼씬거리고 대통령의 입맛에 맞는 창작에 주력하는 사람들이 득세해서는 안 된다.
팔이 길면 지원도 잘 할 수 있지만 간섭하기에도 유리하다. 앞으로...
올해 국토위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대책,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대폭 축소와 SOC 예산 호남 홀대론, 도시재생 뉴딜 사업, 민자도로감독원 신설 등 민자도로 공공성 강화, 코레일-SR 통합 문제 등이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김현미 장관이 8월 4일 “자기가 꼭 필요해 사는 집이 아니면 내년 4월까지 파시라”고 말한...
양향자 최고위원도 “호남 홀대론을 주장하는 국민의당과 민주당은 호남에서는 경쟁을 피할 수 없는 관계”라면서도 “호남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싸울 것이 아니라 협력해야 할 단계”라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호남 발전을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협력해야 한다. 그것이 호남을 위한 길”이라며 “민주당은 호남 발전을 위해...
이 대변인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안 부결 상황을 언급하면서 “당시 민주당은 국민의당을 향해 ‘적폐연대’ ‘호남홀대’라며 맹렬히 공격했다”며 “망국적 지역감정까지 부추긴 패악질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미애 당대표는 자신의 ‘땡깡’ 발언에 유감을 표했지만 그의 말을 앞뒤 연결해 들은 사람은 그 누구도 추 대표가 실제 사과를...
김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연일 ‘호남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홀대론’을 거론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안철수 대표가 어제 전북에 가서 지자체 요구대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호남 SOC 차별 주장을 시리즈로 반복해 안타깝다"며 "이렇게 한다고 해서 존재감이 드러날 것 같지는 않다. 지역주의에...
특히 국민의당은 ‘호남홀대론’을 앞세워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에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야당의 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중심으로 윤후덕, 박용진, 홍의락, 김해영 의원 등이 총력 방어전에 나선다. 민주당 질의자들은 정부 기조에 발맞춰 복지를 통한...
안 대표는 광주에서 사흘간 머무르며 ‘호남 홀대론’을 집중적으로 부각한 뒤 이틀간 전남 장흥·해남·광양·여수·순천 등지를 순회하는 등 총 4박 5일 일정을 소화했다.
안 대표는 이날 순천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순천 웃시장(북부시장)을 둘러보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 대표는 “전남 동부권에 제 처가인 여수가 있다. 제 아내 고향인 순천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7일 호남권에서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홀대론’이 나오는 데 대해 “호남만 지방자치단체 대비 SOC 예산을 축소 반영한 게 아니라 수도권과 영남 모두 축소반영한 것”이라며 특정 지역 홀대론에 반박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호남 일부 언론과 정치권에서 지자체가 요구한 SOC 예산이 반영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