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축소분은 주로 도로·철도 신규 건설비 삭감을 통해 이뤄졌는데, 일부 지자체는 예산 삭감을 들어 ‘지역 홀대론’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해당 지역구 소속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예산 확보에 나설 전망이다.
호남에 지역 기반을 둔 국민의당은 30일 이용호 정책위의장 브리핑을 통해 SOC 예산 축소를 비판했다. 이 의장은 “SOC를 줄이는 것은 대부분...
아울러 이날 오후 전북지역 방문과 관련선 “호남에서 우리가 왜 이렇게 푸대접받고 홀대받아야하는지 나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5·18문제를 해결한건 아니라 DJ, 노무현이 아니라 신한국당 때 YS가 했다. 그러니 더 이상 우리를 핍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호소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3일 경북 성주 사드반대집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농업인들의 어려움에 대해 문 대통령은 “생명산업인 농업이 홀대받은 나라가 선진국이 된 사례는 없다”며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장해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젊은이들이 돌아오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일자리와 기회 창출을 위해 역량을 쏟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수부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해운산업은 우리가 충분히 역량을 가지는...
이로 말미암아 국민의 완전식품으로 각광받던 달걀은 한순간에 불완전 식품으로 홀대받고 있다. 올해 초 ‘금값 달걀’로 재미를 본 대형마트는 ‘살충제 달걀’ 논란으로 달걀 가격을 일제히 인하하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을 5000원대로 일제히 내렸다. 대형마트에서 계란 한...
여기에 더해 문재인 정부가 크루즈정책을 홀대한 것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주요 국정과제에서 크루즈정책과 관련한 내용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게 관련 업계의 시각이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에서 역대 장관들이 크루즈를 너무 강조하다 보니 역효과가 난 측면도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본격적으로 말을 이어나간 그는 “국내 소비자가 ‘봉’이나 ‘마루타’로 불릴 정도로 홀대받고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수십 년간 자동차 산업을 재벌과 브랜드 중심으로 키우다 보니 아직도 그 관행이 남아있어 자동차 문화가 후진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자동차 선진국은 자동차 산업과 문화가 선진형으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관가에서는 이를 두고 공사가 박근혜 정부에서라면 당연히 금융위 산하로 들어갔을 텐데 새 정부에서 금융 홀대론이 나오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얘기가 나온다.
더욱이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전부터 전 정부가 한진해운 청산 과정에서 금융 논리로만 접근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 대란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제기한 바 있다.
또 경제관료 출신인...
최근 제기되는 육사 홀대론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국방부장관부터 오늘 군 지휘부의 인사까지 육해공군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했다”며 “육군이나, 육사출신들이 섭섭해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우리 군의 중심이 육군이고, 육사가 육군의 근간이라는 것은 국민께서 다 아시는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박주찬 대장 부부의 공관병 갑질 사건과...
우리는 그간 남의 나라가 부러워하는 민족의 자긍심인 효를 너무나 홀대해왔다. 새마을정신의 기치 아래 효가 빠진 ‘국민교육헌장’을 얼음에 박 밀 듯 외웠고, 산업사회로 치달으면서 헌신짝처럼 내동댕이친 게 우리의 효다. 사회규범이 무너진 것도, 예의범절을 찾아볼 수 없게 된 것도 우리 어른들이 뒷전으로 미룬 효 탓이다.
말할 나위 없이 갈피를 잡지 못한...
배출 가스 조작 의혹으로 해외에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에서는 관련 조치를 준비하지 않고 있어 ‘한국 소비자 홀대’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독일 다임러 그룹은 18일(현지 시간) 전 유럽에 걸쳐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 디젤 차량 300만 대에 대해 ‘자발적인 서비스 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유해가스 배출 절감을 위해...
경제ㆍ경영단체는 문재인 정부에서 홀대받는 분위기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취임 14일 만에 경제 5단체장과 오찬한 것과도 비교된다. 앞서 김영배 경총 부회장은 경총포럼에서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이의를 제기했다가 문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질책을 받기도 했다.
한 정부 고위 관계자는 “행정 경험이 없는 교수와 시민단체 출신 인사들이 기존의 정책...
청둥오리나 황소개구리, 청개구리나 소금쟁이에게도, 물방개나 실잠자리에게까지도 공평하다. 심지어는 바람에 날려 온 꽃잎에게조차 기꺼이 중심을 내어 준다.
깜박 잊는 일도 없다. 빗방울 하나도 홀대하지 않으며 성심껏 초심으로 대한다. 하여 비가 오는 날에는 무수한 빗방울 하나하나가 다 중심이어서
호수 전체가 통째로 중심이 된다.
청와대는 19일 문재인 정부가 존 매케인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 등 한국을 방문하거나 방문을 희망한 미국 의원들을 홀대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매케인 상원을 안만나준다던가 홀대를 한다는 건 상식적으로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5월말...
정도의 국내 여론이 뒷받침한다면 유엔 제재, 미국의 독자적 제재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개성공단 재가동은 우리 기업들과 노동자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정책만 만들고 기업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을 홀대하지 말고 경영을 정상화하고 생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표(행정고시 23회)가 뛰어난 업무 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을 인정받아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김 대표의 경우 금융노조와 시민단체의 반발이 커 최종 임명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위원장 인선에 따라 정책 방향이 바뀔 수 있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크다”며 “새 정부에서 금융 관련 정책과 부처가 홀대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적격 인물을 찾지 못해 검증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금융이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는 ‘홀대론’까지 제기된다.
5일 여권 등에 따르면 당초 금융위원장 또는 금융위 부위원장 인사는 늦어도 지난달 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창출과 가계부채 해결을 정권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기 때문이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 대통령은 그동안 홀대론을 의식한 듯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바다의 날은 국민의 해양사상을 제고하고 해양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1996년 처음 제정해 해마다 기념해 오고 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바다의 날은 원래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로 기획됐다. 제1회, 2회 바다의 날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3회와 6회에는 김대중 대통령, 8회...
역대 산업부 장관 중에서 호남 출신은 국민의 정부 시절 박태영, 장재식 장관과 참여정부 시절 정세균 장관 등 3명이 유일해 ‘호남홀대론’이 제기되는 만큼 호남 출신이 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관료 출신이 장관으로 온다면 뚜렷한 정책 방향을 잡아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한주 경제1분과 위원장은 ‘금융 홀대론’을 반박했다. 그는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금융이 이슈가 덜 됐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서민생활과 직결되는 가계부채 해결 의지가 크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밖에 자본시장 교란 행위, 금융소비자 보호 문제, 그리고 금융그룹 통합 감독 문제는 대단히 중요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국정기획자문위가...
참여정부의 호남홀대론 논란도 언급, 국민의당을 저격했다. 그는 “참여정부 시절에 호남사람을 홀대했다면 장병완 의원이 기획예산처 장관을 하고 정동영 의원이 통일부 장관을 했겠나”라고 반문했다. 국민의당에 몸담고 있는 장 의원과 정 의원을 직접 거론한 그는 “누가 왜, 이런 날조된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있는지는 여러분이 짐작하시는 대로”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