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농심이 국내산 감자를 사용한 수미감자칩을 내세워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에 맞서기 위해 작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국산감자 6천t을 사들이면서 가격을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평년 고랭지감자 평균생산량이 11만5천332t인 점을 고려하면 5.2%에 해당되는 큰 규모의 양이다.
농심 관계자는 "대부분 국내 식품업계가 감자스낵으로...
제조사별 권장소비자가격 표시율을 살펴보면, 과자류에서는 농심이 100%(18개 중 18개)로 가장 높았고, 롯데제과(68.2%)·해태제과(50%)·오리온(40.7%)·크라운제과(37.5%)·빙그레(0%)·삼양식품(0%) 등이 뒤를 이었다.
라면에서는 농심(76.9%)·삼양식품(57.1%)·팔도(20%)·오뚜기(0%) 순으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에 적극적이었다.
최현숙 컨슈머리서치 대표는 "최근...
기호식품인 담배, 커피, 아이스크림 등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지난해 7월 스타벅스·커피빈·할리스커피·카페베네 등 커피전문점이 우르르 가격을 올린데 이어 올 1월1일에는 담뱃값도 1값당 2000원씩 올랐다. 최근에는 햄버거와 아이스크림도 가격인상에 합류했다.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 롯데푸드 등도 유통 채널별로...
상생, 사회공헌 등 경제민주화 추세가 압도적이었던 작년과 달리 금년에는 성장을 위한 기업 활동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듯하다. 동서식품의 카누, 오비맥주의 더프리미어오비,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등은 저성장 경제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가 얼마든지 존재하고 있음을 증명한 극적인 사례다.
해태제과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가격 인상을 검토중이며, 아직 구체적으로 인상률 및 시기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빙과업체 관계자는 "빙과업체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해 수익 부진을 회복하고자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이라며 "이번 가격 인상은 납품 가격의 인상이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해태제과는 15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쉬폰케익’과 ‘칼로리바란스’ 외 1개 품목 중 2014년에 제조된 제품을 조속한 시일 내 자체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당사는 원료 입고 시마다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사하고 있으며, 해당제품은 150~300도의 고온에서 8분 이상 열처리 과정을 거쳐 생산되므로 최종 제품의...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냉동식품 제조·판매업체 ‘새아침’ 매각 예비입찰 결과 해태제과와 삼립식품, 삼양식품의 최대주주인 내츄럴삼양, SM그룹 계열사 우방건설산업, 농식품 전문 PEF 운용사 나우IB캐피탈 등 5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새아침은 1976년 세워진 만두류 냉동식품 제조회사로 만두, 크로켓, 돈가스 등의 냉동식품을 하루...
국내 감자칩 시장은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농심의 '수미칩', 오리온의 '포카칩' 등의 인기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는 제품군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감자칩 시장은 8월 1일 출시된 허니버터칩이 품귀현상을 빚으며 인기몰이한 덕분에 2200억원의 규모를 형성했다.
허니버터칩은 이 기간에만 2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고, 감자칩 1위...
국내에서는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고 유일한 유한양행 회장(1895년생)을 비롯, LG의 기반을 닦은 고 구인회 금성사 회장(1907년생)과 해태제과 공동 창업자인 고 민후식 명예회장(1907년생), 신도리코 창업주 고 우상기 명예회장(1919년생) 등이 대표적이다.
재계는 어둡고 힘들었던 불황의 늪을 지나온 한국 경제를 희망의 들판으로 이끌겠다는...
이마트는 이번 새로운 감자칩 개발을 위해 올해 초부터 해태제과와 함께 미국, 영국 등 세계 각지의 감자칩 시장을 조사하고 벤치마킹해 프리미엄급의 국내에 없는 새로운 맛의 감자칩을 개발했다. 또 프리미업급 감자칩을 강조하기 위해 포장도 영국 프리미엄 감자칩 등을 벤치마킹했다.
최근 허니버터칩 열풍에 힘입어 기존 짭짤한 맛의 감자칩보다 이색적인 맛의...
"
해태 허니버터칩이 폭발적인 인기로 품귀 현상을 빚자 바다 건너 일본에서 파는 '대체재'가 주목받기에 이르렀다.
허니버터칩이 아이디어를 얻은 제품으로도 알려진 일본 제과업체 가루비의 '포테이토칩 시아와세버터'(ポテトチップス しあわせバタ·이하 행복버터칩)가 일본 여행객과 유학생 등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10일 식품업계에...
◆ '없어 못파는' 허니버터칩, 나트륨·당·지방 줄이기엔 역행
식품업계가 전반적으로 성인병과 관련있는 영양성분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업계 히트 상품인 '허니버터칩'의 경우 오히려 일반 감자칩들에 비해 지방·당류·나트륨 함량이 더 많다는 지적입니다. 그러나 해태제과는 나트륨 함량과 관련 "생산 초기 성분 함량이 안정되지...
허니버터칩
해태제과의 인기 감자스낵 '허니버터칩' 유사제품이 곧 등장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와 관련 제과업계가 입을 열었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허니버터칩 유사제품이 곧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농심이 국내 최초로 포테이토칩을 선보인 업체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대체 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농심은 아직 허니버터칩...
인사청문회를 앞둔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지난 2일 관련 국회 질의에 "비인기상품과 같이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법이 금지하는 '끼워팔기'가 될 수 있는 만큼, 해태제과의 거래행위를 정확히 파악하겠다"고 답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현직 변호사는 "인기 상품을 팔면서 소비자가 원하지 않는 인기 없는 상품 구입을 강제함으로써...
사위 덕에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모처럼 웃었다.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가 ‘허니버터칩’ 출시 110일만에 10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제과업계 30년만에 초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신 대표는 윤 회장의 외동딸 자원씨와 결혼한 재원으로 지난 2005년 해태제과에 상무로 입사해 이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해태의 모기업인 크라운제과는 허니버터칩 효과를...
해태제과의 인기 감자스낵 '허니버터칩'이 여전히 품귀 현상을 보이면서 해태제과가 품절 이슈를 이어가기 위해 허니버터칩의 생산량을 조절한다는 음모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현재 해태제과는 강원 원주시에 있는 문막 공장에서 허니버터칩을 생산하고 있다. 주말에도 공장을 풀가동하고 2교대를 3교대 근무로 바꿔 24시간 생산에 나섰지만 폭발적인 수요를...
앞서 지난 8월 초 출시된 크라운 해태제과의 감자칩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일 만에 매출액 50억원을 넘겼다.
통상 국내식품시장에서 신제품의 월 매출이 10억원만 넘겨도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점을 감안하면, 허니버터칩은 말 그대로 ‘히트’를 넘어선 ‘대박’ 상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감자칩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뜨린 차별화된 맛이...
지난 8월 초 출시된 크라운 해태제과의 감자칩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일을 앞두고 매출액 50억원을 넘겼다.
통상 국내식품시장에서 신제품의 월 매출이 10억원만 넘겨도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점을 감안하면, 허니버터칩은 말 그대로 ‘히트’를 넘어선 ‘대박’ 상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감자칩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뜨린 차별화된 맛이 허니버터칩의...
이와 관련 오리온 측은 “아이팩 합병을 검토중”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식품업계에서는 오리온의 포장 개선 작업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오리온의 시도가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으면 해태제과, 롯데제과 등 경쟁사들도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