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SM상선은 이달 말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한국 해운 재건 5개년 계획'과 관련해 현대상선만 지원해서는 안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SM상선은 "채권단 관리체제 하에 투입된 국민혈세는 결국 채권단의 안정적 채권회수가 목적이므로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해운이 아닌 현대상선 살리기를 고수한다면 이는 한국해운 재건이라는 국정과제와...
또 “글로벌 업황의 지속적인 부진으로 동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업과 해운업에 대해서는, 조선업 발전전략과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빠른 시일 내에 준비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선해운업의 혁신과 상생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조조정 등에 따른 지역 지원대책에 대해서는 “채권단의 구조조정 방안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경남 통영...
그는 "'New Start 한국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세계 5위 수준의 해운강국 재건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해양진흥공사를 7월까지 설립해 선박 발주와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며 친환경 선박 대체보조금을 도입해 산업간 상생발전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미래 성장산업의...
내년 1분기 중 한국해운재건 5개년계획을 통해 국적선사의 발주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내년 5월 종료되는 전체 조선업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 기간도 1년 더 연장할 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조선업 고용 인력은 2015년 말 21만300명에서 10월말 현재 14만300명으로 급감했으며, 내년에도 고용 감축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중장기 과제로...
문재인 정부는 올해 7월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상 100대 국정과제에 해운ㆍ조선 상생을 통한 해운강국 건설을 포함시켰으며 공사 설립 등을 통한 해운업 재건을 주요 내용으로 삼았다.
공사가 설립되면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해운산업 재건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해운산업 전담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기존의...
정부가 위축된 해운산업을 재건하기 위한 한국해양진흥공사 설립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정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에 5조 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할 예정인 가운데, 주무부처인 해양수산부와 금융위원회가 공사 운영권을 쥐기 위한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28일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100대 국정과제에...
이란은 제6차 5개년 개발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20년까지 철도ㆍ도로 등 인프라 분야에 예산을 집중 투입, 연평균 8%대 경제 성장을 이어간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특히 물류망 확충을 위해 철도망 구축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플랜트를 중심으로 저가 수주의 덫에 걸려 위기에 빠진 건설업 등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된 셈이다.
◇발전ㆍ송배전에서...
박 전 대통령이 마련한 1~3차(1962~1976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은 강력한 동력이 됐고, 당시 발생한 크고 작은 정경유착은 불가피한 것으로 간주하는 ‘시류론(時流論)’이 강력한 방어막을 형성했다.
반면 52년 후인 현재 상황은 정반대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말 대선 후보 시절부터 재계를 향해 “조금 더 여유가 있는 분들이 양보했으면 한다”면서 “대기업의 일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