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입헌민주당 간사장인 오카다 가쓰야 의원이 12일 한국 야당 의원들과 함께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재검토를 촉구한 같은 당 소속 아베 도모코 중의원에게 구두로 주의를 줬다고 18일 밝혔다.
오카다 간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의 해양 방류 계획에 항의하기 위해 일본을 찾은 우리 국회의원들과 기자회견에 함께한 것은...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민이 더욱 안심하실 수 있도록 해양방사능 긴급조사를 통해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18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수부와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우리 바다의 방사능 정보를 기존의 정기조사보다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긴급조사를...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고하며 일본에서 수입하는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본 맥주 수입량은 3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2019년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 이후 최대다. 1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910t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34.7% 줄었다....
7% 줄었다. 수입액도 1015만6000달러로 21.7% 줄었다. 이로써 수입량과 수입액 모두 석 달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예고하며 일본에서 수입하는 수산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의 한 상점에 수산물 원산지 안내표가 붙어있다.
“농성 멈추지만, 오염수 투지 저지 노력은 더 가열차게”“국회 내 오염수 투지 반대 의원모임 구축”“한일 연대 넘어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해 日정부 압박할 것”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1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단식 농성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 농성장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한지 21일 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원전 인근 바다 11곳서 매주 물 채취
일본 환경성 전문가 협의체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출했을 경우 해역 수질 감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5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전문가 협의체는 전날 회의를 열어 방류 개시 후 당분간 주1회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뒤 회의 수장 확인을 거쳐 결과를 공표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갤럽은 “무당층과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 지역 등에서 상대적으로 직무 긍정률 변화가 컸다”며 “지난주 국제원자력기구(IAEA) 최종 보고서 공개 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확정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해양수산 관련업 비중이 큰 남부권에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짐작된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2%로...
이어 “순방을 마치면 야당과 이 방안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책을 논의하길 바란다”며 “민주당은 국민을 대신해 핵물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저지하고, 더 나은 대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정책위의장은 “방류 정당화, 면피 그리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뒤치다꺼리가 무슨 정상회담이냐”며 “국민 건강과 해양 안전 그리고 어민 보호를...
그는 "이번 한일정상회담의 의미는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으로부터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사실상 동의를 받은 것"이라며 "방류 점검 과정에서 한국 전문가가 참여하면 우리 국민의 우려가 완전히 씻기나. 방사성 물질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때 즉시 방류를 중단해야 한다는 말은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울러 윤 대통령은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방류를 중단하고 우리 측에 그 사실을 바로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IAEA 종합보고서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본 총리로서 해양 방출 안전성에 만전을 기해 자국민 및 한국 국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방출은 하지 않겠다"고...
尹-기시다 회담 앞두고 여야 신경전국힘 "日총리 관저 집회, 국제 망신"민주 "핵오염수 투기 보류 요구해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를 둘러싼 여야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주축인 방일 의원단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 관저·국회...
다만 보여주기식 여론전보다 오염수 방류의 위험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대안 제시를 통한 대국민 설득이 보다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무소속 의원 11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한민국 국회의원단'은 이날 김포공항을 통해 2박 3일 일정의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 이들은 출국 전 기자회견에서 "현지 정치인, 전문가...
또 해양과 관련한 각종 안전정보를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 기후변화로 인한 유해해양생물 증가, 해수온 상승 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여름철에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우려가 큰 우리 해역 방사능 농도 등도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러면서 “그만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문제라면 민주당은 왜 오늘 이 시간에도 방류되고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캐나다의 원전 오염수에 대해선 아무 말도 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그는 민주당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한민국 국회의원단’(방일단)이 이날 출국해 2박 3일간 일본을 방문하는 점도 지적했다. 방일단은 이날 기시다...
10일 野의원 11명 출국…오늘 기시다 관저 집회2박 3일 머물며 日국회 앞 연좌농성 등 여론전 계획박범계 "尹정부에 절망…日 방류 끝까지 막을 것"
더불어민주당·무소속 의원 11명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한민국 국회의원단'이 10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일본에 머물며 현지 정치인·시민단체 등과...
대책위는 이날 일본에 방류 연기 의사를 전달하는 데 IAEA가 동참해줄 것과 국제사회에 함께 해양 투기 외에 다른 대안을 검토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또 IAEA 외 세계보건기구(WHO)나, 유엔환경계획, 국제해사기구(IMO), 유엔 인권이사회 같은 보건‧환경‧인권 관련 다른 국제기구와 새로운 거버넌스를 만들어 오염수 해양 투기의 영향을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한 종합 보고서를 발표한 뒤 방한한 그로시 사무총장은 7일 밤 김포공항 국제선터미널에 도착했지만 수십명의 시위대에 가로막혀 8일 자정을 넘겨 빠져나왔다.
시위대는 'IAEA 일본맞춤 보고서 폐기하라', 'IAEA 사무총장 방한 반대' 등의 피켓을 들고 "그로시 고 홈(go home)", "해양투기 반대한다...
총파업 4일째인 지난 6일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 민주노총은 정권 퇴진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최저임금 인상 등을 요구했다. 집회에는 경찰 추산 7000여 명,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이 참가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건폭'(건설현장 폭력) 표현 등을 거론하며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나라의 근간이 흔들리고...
다른 지역서 수입된 일본산 식품도 엄격히 심사
중국이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일본 10개 현에서 수산물 등 식품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7일 중국 신보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 수출입 식품안전국은 이날 성명에서 “안전상의 이유로 일본 후쿠시마현을 포함한 10개 현에서 식품을 금수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일본 다른...
일본 원자력규제위, 도쿄전력 해양 방출 설비에 ‘합격증’ “과학적 근거 기반 투명하게 한국 등에 안전성 설명할 것”
일본이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위한 설비 및 점검 작업을 모두 마쳤다. 한국 정부가 발표한 오염수 안전성 검토 보고서에 대해서는 “내용을 먼저 자세히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